[CCTV.com 한국어방송] 태블릿 컴퓨터로 조종하는 새로운 무인 자동차가 지난 14일 옥스퍼드 대학에서 선보였다.
자동차 계기판에 테블릿 컴퓨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컴퓨터 프로그램의 ‘자동운전’ 명령을 클릭하면 무인 운전이 가능하다.
이 무인 자동차는 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해 정확한 주행 도로를 감지할 수 있으며 외부 감지기가 행인을 감지할 경우 운전자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속도를 줄이고 주차할 수 있다.
이 신형 무인 자동차 연구팀은 “교통체증 발생 시 또는 천천히 운전하거나 도로 상황이 좋은 상태에서 운전사들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면서 “운전자들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자동차업계와 IT기업들은 협력을 통해 무인 자동차 연구에 박차를 가해 왔다.
미국전자전기기술자협회는 2040년이 되면 무인 운전 자동차 점유율이 75%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중국이 스스로 연구 개발한 무인 운전 자동차도 주행 실험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