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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급 컨테이너선 ‘디중하이 타이사’호 [촬영: 장리(張黎)]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0일] 중국선박그룹(CSSC) 산하 조선소 후둥중화(滬東中華)가 건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 4116TEU)이 9일 상하이에서 고객사에 인도됐다. ‘디중하이 타이사(地中海 泰莎, 지중해 테사, MSC TESSA)’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현재 세계 최대급 컨테이너선으로 꼽힌다. 지난 2022년 6월 인도된 초대형 컨테이너선 ‘창이(長益, 에버앨럿, Ever Alot)’호의 최대 적재량은 2만 4000TEU였다. 이는 세계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분야에서 중국 선박의 선도적 입지를 한층 더 굳힌 것으로 평가된다.
‘디중하이 타이사’호는 후둥중화가 자체 설계했고 완전한 독자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르웨이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전체 길이는 399.99m, 너비 61.5m이며, 24만여t의 화물을 실을 수 있고, 한 번에 2만 4116개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다. 최대 쌓을 수 있는 컨테이너 층수는 25층에 달하는데 이는 22층 빌딩 높이에 맞먹는다.
중국이 자체 설계한 세계 최신예 초대형 컨테이너선에는 하이브리드 스크러버(탈황장치)를 비롯해 첨단 장치들이 설치됐다. 처음 채택한 버블 드래그 저감 시스템은 선박의 총에너지소비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뿐 아니라 그에 상응하는 탄소 배출량을 3%~4% 줄일 수 있어 연간 탄소 배출을 약 6000t 저감할 수 있다. 한편 처음 적용한 축발전기 시스템은 연료 소비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기름 소모량 및 선박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를 최적화하며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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