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1일]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0일 미국에 조속히 잘못된 방법을 바로잡고 중∙미 각 분야 실무 협력을 방해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수년간 미국은 각종 구실로 중국인의 미국 입국에 장애물을 설치하고 검사를 하고 있다”면서 “미국에 간 중국 유학생들이 입국을 거부당해 돌아오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1년 미국이 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중국인 유학생 최소 2000명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으며, 지난해 1∼10월 중국인 유학생의 미국행 비자 발급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 미국은 중국의 해외 도피 사범 검거와 장물 회수를 악의적으로 먹칠하고, 사법적 수단을 동원해 미국 내 중국인 기소 및 구금을 불사하고 있다”면서 “펜타닐 문제에서도 책임을 전가하고 함정수사식으로 법을 집행했으며 국경을 초월해 중국인을 납치하고 중국 기업과 개인을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이 조속히 잘못된 방법을 바로잡고 중∙미 각 분야 실무 협력을 방해하는 것을 중단하는 동시에 중국 기업과 인민에 대한 임의적인 구금, 불법적 기소 남용을 중단하고 미국에 있는 중국 기업과 인민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확실히 보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법치국가”라며 “유관 부처가 외국 기업에 대해 법에 따라 안보 심사를 진행하기로 한 결정은 법률과 사실에 근거해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중국은 각국 국민과 기업이 중국에 와서 여행하거나 사업을 하는 것을 환영하며, 법에 따라 출입국의 자유를 포함해 그들의 중국 내 안전과 합법적 권익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李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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