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9일] 외교부 마오닝(毛寧) 대변인은 28일 “중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국이 객관적, 전문적, 공정한 원칙에 의거해 과학 및 역사적 검증에 걸맞는 평가 보고서를 내놓음으로 일본 측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방안을 지지하지 않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당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최근 한국 언론은 익명의 한 내부 인사의 말을 빌려 일본 정부가 앞서 IAEA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기술팀의 최종 평가보고서 초안을 입수해 실질적 수정 의견을 내놓아 최종 평가보고서 결론에 부당한 영향을 끼쳤고, 일본 관리가 IAEA 사무국 관계자에게 100여 만 유로를 주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라고 질문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해당 보도를 유심히 살폈다. 일본 정부는 해당 보도에 대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해명을 내놓을 책임이 있다. IAEA 사무국 역시도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사실상 해당 보도로 인해 국제사회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고, 사람들이 IAEA 기술팀의 최종 평가보고서 결론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의심할 만한 이유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해당 문제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다. 오염수 해양 방류는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과 관련된 문제로, 일본의 사적 문제가 아니다. 중국은 일본이 국제사회와 국내 민중들의 우려를 직시해 해양 방류안 강행을 중단하고 과학적이고 안전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오염수를 처리함과 동시에 철저한 국제사회의 감독을 받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IAEA 사무국이 객관적, 전문적, 공정한 원칙에 의거해 기술팀의 다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여 과학 및 역사적 검증에 걸맞는 평가 보고서를 내놓음으로 일본 측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방안을 지지하지 않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0 / 0
[카드뉴스] 中 1분기 취업자 수 297만명…고용시장 ‘활기’
[도표] 데이터로 살펴본 중국 경제…소비 회복세 뚜렷
‘쾌조의 스타트’...숫자로 살펴보는 中 1분기 경제 성적표
中, 1분기 해외무역 수출입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
[봄꽃놀이 명소 추천] 인기 지역 TOP10
[도표] 中 2023년 주요 발전 기대 목표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中 전국 양회란 어떤 회의인가?
中, 1월 실제사용 외자액 1276억 9000억 위안…전년比 14.5% 증가
[카드뉴스] 지난해 中-RCEP 기타 회원국 간 무역액 12조 9500억 위안
[도표] 중국경제 ‘녹색함량’ 뚜렷하게 상승
[카드뉴스] 中, 2022년 풍력∙태양광 발전량 1조kWh 첫 돌파
[카드뉴스] 연간 3% 성장, 중국 GDP 121조 위안 돌파!
[카드뉴스] 中, 2022년 CPI 전년비 2% ↑
[카드뉴스] 2022년 중국 대외무역 규모 역대 최고치 경신
[카드뉴스] 2022년 中 운전자 수 5억 200만 명
2022년 올해의 간추린 중국 뉴스 키워드
中韓 수교 30년의 과거와 현재
숫자로 읽는 신시대 중·아랍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