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3일] 궈자쿤(郭嘉昆)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중국침략 일본군의 잔악무도한 대규모 생체 실험과 세균전이 인류 역사의 씻을 수 없는 영원한 치욕으로 남겨졌다”며, “일본은 진심으로 침략 범죄를 반성함으로, 군국주의를 철저하게 끊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1940년의 한 일본 군의관 회의 보고서에서 중국침략 일본군이 1938년 가을에 여러 차례 동물 혈액을 인체에 주입하는 ‘이종수혈’ 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보고서 기록에 따르면 실험 대상은 23명으로, 성별, 연령 및 국적이 모두 분명치 않고, 장소는 중국으로 추정된다. 또한 일본군은 패전 당시에 인체 실험 관련 증거를 인멸하려고 했고, 구소련이 하바롭스크 재판에서 일본 731부대의 공개된 기밀 문서에서 일본 군의관이 ‘생체이종 인체수혈 실험’이 ‘표준화 정규사업’이었다고 진술한 바 있는데, 이를 어떻게 보는지?”를 질문했다.
궈 대변인은 “1949년 하바롭스크 재판에서 대량의 녹음, 문자기록 및 물증이 남겨져 완벽한 증거자료가 되었고, 따라서 일본군 세균전 만행이 밝혀지고, 도쿄 재판에서 미완 사건들도 보완했다”며, “현재 갈수록 많은 증거들이 일본 군국주의의 만행을 폭로하여, 일본 민중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점차 어둡고 참혹했던 역사를 알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역사적 사실을 존중하고, 역사의 오류를 시정하고, 평화의 경계를 지킬 때만이 전쟁의 비극이 다시 재연되지 않는다”며, “일본의 ‘재군사화’는 잘못된 길이자, 되돌릴 수 없는 길이기에 중국은 일본이 침략 범죄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군국주의와 완전히 결별해 실질적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국가와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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