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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사진 촬영: 강형빈]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이 22일 서울외신기자클럽(SFCC)이 주관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중심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는 지난 2002년 한국 정부가 ‘신행정수도 건설’을 선언한 뒤 2004년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 위헌판결로 인해 ‘행정수도’가 아닌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전환되었고, 2012년 마침내 ‘세종특별자치시’로 출범하게 되었다.
현재 세종시에는 국무조정실을 포함한 47개 중앙행정기관, 16개 국책연구기관, 50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입지해 있다.
이번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새로운 국가 권력구조와 제도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조속히 추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과 관련하여 입장을 묻는 인민망 기자의 질문에 “북극항로의 개척과 부산을 대한민국의 해양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라며 운을 뗀 후 “북극항로의 개척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으로 외교적, 환경적 문제 등에 대한 논의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기적으로 연내까지 화급하게 이전해야 할 사안인지 의문”이라며 “시간을 가지고 여러 외교적 문제부터 해수부 직원들의 여러 가지 생활 문제, 세종시가 있게 될 여러 가지 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보다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부산 현지에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은 “세종시는 아직 진행형의 도시이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머물러 있는 여러분의 시선을 지금 대한민국 중심으로 서서히 떠오르고 있는 세종시에 주목해 주십시오”라고 지속가능한 미래수도로 성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글: 류미현, 강형빈]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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