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7월22일 

최민호 세종시장, "해수부 이전보다 전담 조직을 부산에 신설해야"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39, July 22, 2025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사진 촬영: 강형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이 22일 서울외신기자클럽(SFCC)이 주관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중심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는 지난 2002년 한국 정부가 ‘신행정수도 건설’을 선언한 뒤 2004년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 위헌판결로 인해 ‘행정수도’가 아닌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전환되었고, 2012년 마침내 ‘세종특별자치시’로 출범하게 되었다.

현재 세종시에는 국무조정실을 포함한 47개 중앙행정기관, 16개 국책연구기관, 50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입지해 있다.

이번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새로운 국가 권력구조와 제도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조속히 추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과 관련하여 입장을 묻는 인민망 기자의 질문에 “북극항로의 개척과 부산을 대한민국의 해양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라며 운을 뗀 후 “북극항로의 개척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으로 외교적, 환경적 문제 등에 대한 논의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기적으로 연내까지 화급하게 이전해야 할 사안인지 의문”이라며 “시간을 가지고 여러 외교적 문제부터 해수부 직원들의 여러 가지 생활 문제, 세종시가 있게 될 여러 가지 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보다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부산 현지에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은 “세종시는 아직 진행형의 도시이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머물러 있는 여러분의 시선을 지금 대한민국 중심으로 서서히 떠오르고 있는 세종시에 주목해 주십시오”라고 지속가능한 미래수도로 성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글: 류미현, 강형빈]

국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吴三叶)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랴오닝 선양 시티워크: 산업 도시의 거리 속 매력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주말엔 전시회! 저공경제 체험기
    • 세계 최대 펌프트랙서 자전거를 탄다면?
    • 문명의 변천사 --인촨의 시간 연금술
    • 톈진항, 현대화 항구의 새로운 모델 구축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 시진핑 주석과 푸젠성의 茶로 맺어진 인연
    •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주제 영상 ‘중국인의 12시진’ 공개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는 때: 곡우
    • 인간-로봇 공동 도전…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개막
    • 마법 같은 기술! 로봇이 2분만에 완성한 ‘너자 아트 라떼’
    • ‘동지이자 형제’ 호치민 생가서 느끼는 중국과 베트남의 깊은 우정
    • 산둥 허쩌서 즐기는 ‘아름다운 한상’! 러시아 언니도 감탄한 모란 연회
    • 짜릿함! 외국 청년, 미뤄강서 용선 경주 체험
    • 귀요미! 웨양시 ‘자이언트판다 스타 군단’ 외국 청년도 푹 빠져
    • 후난에 가면 후난 식으로! 외국인 기자가 만난 웨양시 미식 향연
    • 빨리 감기 아님! 감탄 나오는 중국인의 게살 손질 속도!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쑥내음 가득한 봄: 청명
    • [한국 언니 in 중국] 중국 허베이 청더 '탄소중립' 투어
    • 광시 ‘싼웨싼’ 축제, 밤을 밝히다
    • 우저우서 비물질문화유산 기예 배우며 문화 ‘보물’ 탐색
    • 광시 우저우, 부두 하역 작업 한창…‘차 선박의 고도’ 다시 항해를 시작하다!
    • 동남아까지 뻗은 명차…외국 청년도 감탄시키는 中 차
    • 스페인 청년의 텅현 비물질문화유산 사자춤 체험기 ‘짜릿해’
    • 도전! 스페인 청년과 비물질문화유산 빙취안 더우장 만들기 성공
    • 치러우 구경하고 미식 맛보며 스페인 청년과 떠나는 광시 우저우 투어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식목일 가족 친구들과 나무 심기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천지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때: 춘분
    • 자오싱 둥자이, 구이저우의 아름다운 강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장 열어
    • [나만 아는 중국 생활 꿀팁] 제2화: 소금에 찐 오렌지
    • 6개 ‘키워드’로 중국 양회 핫이슈 전망
    • [24절기 이야기] 잠들어 있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깨어나는 때: 경칩
    • 멋지다! 스페인 청년, 광시 우저우서 인조 보석 만들어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간: 우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위안샤오제
    • [한국 언니 in 중국] 3대가 함께! 중국서 보낸 우리 가족 명절 이야기
    • 중국 전문가 되기: 중국 오성카드 받았어요!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4계절의 아름다운 시작: 입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태국은 음력설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고?
    • 한국·중국·말레이시아,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베트남도 음력 설을 보낸다고?
    • [영상] 더 나은 내일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