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11월 19일 10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연구소의 가오스셴(高世憲) 보좌인은 내년 중국의 석유 해외 의존도가 6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석유그룹의 위바오차이(喻寶才) 부회장 역시 2011년 중국의 석유소비량이 4억 6000만 톤에 달해 세계 2대 석유 소비국이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1인 평균 석유 소비량은 세계 평균 수준의 60% 정도이며 일회성 에너지 소비 가운데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18%정도로 세계 평균 수준(33%)보다 아직은 낮은 수준이나 앞으로 석유 소비량은 계속해서 증가세를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원 신문판공실(新聞瓣公室) 최근 발표한 ‘중국 에너지정책(2012)’백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 에너지 대외의존도는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그 중 특히 석유 의존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2011년 중국의 석유 해외 의존도는 56.5%로 2010년보다 1.7%포인트 상승하였다. 가오 보좌인은 또한 올해 8월 이후 국내 경제 둔화세가 주춤하면서 석유 소비 증가 속도 역시 빨라졌다고 밝혔다.
왕커(王珂) 기자
（Editor：刘玉晶、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