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2012년 중국이동(移動, 차이나모바일) 전 세계 개발자 회의가 5일 광저우(廣州)에서 개최되었다. 중국이동의 리웨(李躍) 회장은 연설을 통해 중국이동은 앞으로 모바일 인터넷 회사를 설립하고 그곳에서 개발된 모바일 인터넷 기술, 응용프로그램, 제품 등을 중국이동의 기존 운영 시스템에 끌어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는 애플과 협력을 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적인 발전에 따라 이전의 갈등은 모두 사라지고 장차 협력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역설하며, 모바일 인터넷 시대는 다음의 세 가지 특징을 지닐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첫째로 무선 인터넷이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며 둘째로 클라우드 플랫폼을 위주로 하는 인터넷 응용 플랫폼 시스템이 대규모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으로 첨단 스마트 단말기가 모든 사람들에게 어느 곳에서라도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이동과 애플 그룹 간에는 많은 접촉이 있어 왔으며 양측은 비즈니스 모델, 협력 조항, 수익 분배 등의 문제에서 아직도 많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향후 사업의 발전에 따라 이전의 갈등은 점차 사라질 것이며 협력에 대한 가능성은 밝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숴유웨이(索有爲) 기자
（Editor：轩颂、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