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8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일본 방위연구소가 최근 중국 관련 보고서를 발간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중국 위협론’을 조장해 자국의 군사력 강화 및 무기 확충을 위한 구실 찾기를 중단하고,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방위연구소가 ‘중국 안보전략 보고서 2024(이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핵 역량을 포함한 군비를 ‘증강’하고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러와 미국의 ‘대립’이 격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이 타이완(臺灣) 해협 지역에서 실력으로 현상을 변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본은 방위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논평 요청에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방어적 국방 정책을 펴고 있다”며 “중국의 발전은 세계 평화 역량의 증가”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이고 타이완 문제는 중국 내정”이라며 “타이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중국인 자신의 일이며 어떠한 외부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그는 “일본 관련 싱크탱크의 보고서는 중국의 내정, 군대 현대화 건설, 중국과 타국 관계에 대해 함부로 논평했다”며 “관련 발언은 무책임하고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사적 이유로 인해 일본의 군사안보 동향은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아 왔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은 군비 지출을 대폭 늘리고 공격용 무기 개발을 모색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강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또 “우리는 일본이 주변국의 안보 우려를 확실히 존중하고 침략 역사를 깊이 반성하며 ‘중국 위협론’을 조장해 자국의 군사력 강화 및 무기 확충을 위한 구실 찾기를 중단하고,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0 / 0
시진핑 주석, 中美 정상회담서 강조한 몇 가지 핵심 포인트
중국 영화 속 항일 영웅 훑어보기 ②:[외국인 편] 노먼 베순, 존 라베, 미니 보트린
시진핑 주석,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 관련 어록
중국 영화 속 항일 영웅 훑어보기 ① 자오이만, 리샹양, 가오좐바오
포스터 10장으로 살펴보는 ‘아시안게임’ 개최지 항저우의 새로운 모습
[아시안게임 톺아보기] 아시안게임서 첫 선보이는 e스포츠-브레이크댄스
출발! 국가공원으로
中-라오스 철도, 개통 20개월…이용객 1900만 명 돌파
제3회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 미리 엿보기!
[카드뉴스] 中 1분기 취업자 수 297만명…고용시장 ‘활기’
[도표] 데이터로 살펴본 중국 경제…소비 회복세 뚜렷
‘쾌조의 스타트’...숫자로 살펴보는 中 1분기 경제 성적표
中, 1분기 해외무역 수출입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
[봄꽃놀이 명소 추천] 인기 지역 TOP10
[도표] 中 2023년 주요 발전 기대 목표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中 전국 양회란 어떤 회의인가?
中, 1월 실제사용 외자액 1276억 9000억 위안…전년比 14.5% 증가
[카드뉴스] 지난해 中-RCEP 기타 회원국 간 무역액 12조 9500억 위안
[도표] 중국경제 ‘녹색함량’ 뚜렷하게 상승
[카드뉴스] 中, 2022년 풍력∙태양광 발전량 1조kWh 첫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