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국 경제, 안정 속 성장세 지속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9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7월 중국 거시 정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국민경제는 안정 속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견조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주었다.

7월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해 공업 분야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장비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며 두드러진 회복세로 공업 성장을 견인했다. 서비스업 생산지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해 확고한 증가를 기록했다.

7월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으며, 그중 상품 소매액은 4% 증가했다. 1~7월 고정자산 투자(농가 제외) 는 1.6% 성장했으며, 부동산 개발 투자를 제외할 경우 5.3% 증가폭을 보였다.

각 지역·부처의 수출입 안정화 정책과 기업들의 적극적 대응에 힘입어, 7월 상품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1.5%p 상승으로 지속적인 회복 추세를 이어갔다.

7월 고용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동수준을 유지했으며, 식품·에너지 가격 변동 요인을 제외한 핵심 CPI는 0.8% 상승해 3개월 연속 상승폭 확대라는 긍정적 신호를 나타냈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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