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11월 30일 10면] 국가개발은행 선박대출센터가 30일 다롄(大連)에서 문을 열었다. 이는 해당 은행이 처음으로 전문적으로 특정 업종를 지원하는 기관을 만든 것으로 해당 은행의 중장기 대출 투자를 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중국의 해운업계와 조선업계가 세계 금융위기를 대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2년 간 중국 조선, 해운 기업들이 세계 금융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해당 은행은 대출 지원을 추진하였으며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각각 50억 달러의 중국-그리스와 50억 유로의 중국-독일 선박 발전 자금을 만들어 중국 선박 수출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2008년 이후 국가개발은행이 조선업과 해운업 등에 약속한 대출 자금은 총 260억 달러로 이미 131억 달러가 집행되었으며 잔금은 약 100억 달러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해운업, 조선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금융 대책인 셈이다.
쉬즈펑(許志峰) 기자
（Editor：轩颂、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