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3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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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소비자협회 “애플, 문제 해결에 성의 보여야”

17:46, March 19, 2013

[CCTV] 315 만회(晩會)에서 애플의 국내외 소비자 차별 사례를 폭로하고 나섰다. 그러나 현재, 애플 측은 성의 있는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 소비자협회의 천젠(陳劍) 법률 주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문제 해결에 성의를 보여야 하며 중국 소비자협회는 계속해서 애플의 개선 노력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15 만회 기자의 취재에 따르면 애플 휴대폰은 중국 시장에서 해외와 다른 차별적인 A/S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공표한 ‘교환으로 수리 대체’, ‘기기 전체 교환’ 정책 등 역시 사실상 기기 전체를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보통 중고 기기 부품으로 대체, 제대로 된 수리, 교환, 환불 규정을 피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소비자 협회가 3월 15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각 지역의 소비자 협회 조직에서 접수한 애플 제품 관련 고발은 총 2170건으로 그 가운데 애프터 서비스 관련 고발이 25.6%를 차지하여 전체 가전제품 업계의 평균 수준보다 7% 높게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애플의 애프터 서비스와 관련한 고발 가운데는 일부 판매 업체 혹은 수리 센터에서 제품 교환 시 강제로 기존 기기를 반납하도록 하는 행위, 부단으로 양호한 부품을 교환하게 하는 행위, 파손 수리를 졸속으로 처리하는 행위, 일방적으로 수리 거부를 판단하는 행위, 데이터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행위, 수리 혹은 교환 분쟁, 의무 불이행, 부품 교환과 관련하여 고객에 대한 사기 행위, 검사 및 수리 데이터를 제시하지 않는 행위, 수리 기간을 연장하는 행위 등 10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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