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5일] 마츠노 세이야 일본 역사학자 겸 메이지대학 국제평화연구소 연구원이 최근 일본 국립공문서관에서 2차대전 기간 일본 독가스탄 제조공장이 작성한 보고서를 발견했다. 마츠노 연구원은 해당 보고서 자료가 전쟁 기간 일본의 독가스탄 생산의 여러 내막을 폭로한 동시에 당시 전쟁에 모든 것을 건 일본 정부의 어둡고 공포스러운 면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마츠노 연구원이 발견한 자료는 ‘군수동원실시현황보고총집’으로 도쿄 제2육군 조병창의 1941 회계연도 생산작업 보고서다. 마츠노 연구원은 해당 보고서 분석 연구자료를 일본 ‘세카이’ 잡지 2026년 6월호에 발표했다.
마츠노 연구원은 “해당 조병창은 후쿠오카에 위치하며, 이 곳에서 기타 공장에서 생산한 독가스를 무기에 주입해 독가스탄 제조하는 일을 맡았고, 연막탄, 소이탄 등도 제조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해당 자료에 독가스탄 생산 사고 및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기록했는데, 이러한 정황은 직원들의 증언에 그쳤던 사실이 문서 형식으로 확실하게 입증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츠노 연구원은 또 신화사 측에 “전쟁이 확대되면서 독가스탄 생산 규모도 점차 확대되었다”며, “제조공장에서 1941년에 직원을 확충해 독가스탄 생산량을 높였고, 이는 당시 일본이 중국 침략전쟁과 구소련과의 전쟁 준비 외에도 동남아 국가 침략을 계획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마츠노 연구원은 “일본군이 중국 등지에서 독가스 무기를 사용한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군은 인체실험도 자행해 전쟁 범죄행위를 계속해서 저질러, 전쟁의 잔혹함을 보여주었다”고도 덧붙였다.
일본 군국주의 통치하에서 일본은 전쟁광이 되었다. 마츠노 연구원은 “새롭게 발견된 해당 자료는 공포스러운 당시 시대를 폭로하고, 일본 정부와 군대가 전쟁에 모든 것을 걸어 이를 반대하는 자들을 억압함에 따라, 당시 사회가 암흑기로 접어들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가져오는 것은 고통과 불행 뿐”이라며, “이러한 비극의 재연을 막기 위해 전쟁의 잔혹한 진상을 폭로해야 하고, 일본이 어떻게 아시아 여러 국가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주게 되었는지, 결국 어떤 조건과 배경하에서 이 모든 것이 발생했는지를 파헤쳐야 한다”고 피력하며, “이는 또한 현 일본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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