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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7월09일 

광시 구이강 교육단지 1만 2천여 명 교직원 학생 고립…구조 총력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28, July 09, 2026

[인민망 한국어판 7월 9일] 기자가 8일 취재한 바에 따르면, 광시(廣西)좡족(壯族, 장족)자치구 구이강(貴港)시 도심 지역 41개 주거단지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시내 다수 학교도 물에 잠겨 일부 캠퍼스에서는 단수·단전이 발생했다. 그중 교육단지는 구이강 강베이(港北)구의 중대 재해 구역 중 하나로, 약 1만 2천 명의 교직원과 학생이 홍수로 고립됐다.

8일 구이강시 침수 구역, 기숙사 건물에 고립된 학생들 [사진 출처: 인민망]

구조대원에 따르면 8일 이른 아침 현장의 최대 침수 수심은 약 5m에 달했으며, 전국 각지와 현지에서 투입된 구조 인력이 체계적으로 구조 작업을 전개했다.

이날 구이강시에서 고립됐던 학생 일부가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구조 보트를 타고 침수 단지를 빠져나왔다. 후난(湖南)성 솽펑(雙峰)현의 천쿤(陳坤) 샹중(相中)응급구조대 대장은 기자에게 “구조팀 일부는 캠퍼스에 진입해 학생을 이송하고, 나머지는 안전 지대에서 학생들을 인계받는 등 모든 작업이 현장 지휘부의 통일 지휘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구이강시에서 구조된 일부 학생들 [사진 출처: 인민망]

8일 구이강시에서 구조된 일부 학생들 [사진 출처: 인민망]

중국공산당원인 뤄룽위(羅榮玉) 광시물류직업기술학원 교사는 외곽에서 후방 지원 업무를 맡아 각 부서와 협력해 학생 구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고속정의 운송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고립된 학생의 학교 내 수용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는 내외부 협력으로 24시간 쉬지 않고 구호 물자를 학교로 운송하고 있다.

뤄룽위 교사는 “상황에 따라 학교 내 기숙사 건물마다 교사 2명을 배치해 외곽 거점과 전담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어느 건물에 물자가 부족하면 연락을 받은 즉시 보급품을 배정한다. 오늘 물자 공급은 비교적 충분해 학생들이 식사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구이강시 120 응급구조지휘센터 소속 리훙타오(李洪韜)는 즉시 일선 구조 참여를 자원했고, 각종 예상 부상에 대한 대비책을 충분히 마련했다. 그는 “넘어져 생긴 타박상·외상·익수 사고 등에 대비한 응급처치 물자를 모두 갖췄다. 응급 환자는 구급차로 직접 이송하며 이송 중 응급처치를 병행하고, 경상 환자는 현장에서 즉시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일 구이강시에서 구조된 학생들이 이송 차량을 타고 침수 구역을 빠져나가는 모습 [사진 출처: 인민망]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구이강시는 7일 오전 8시에 홍수 및 태풍 방재 1급 비상사태를 발령했으며 비축 물자 99만 6천 여 점, 상급 지원 물자 184만 6200점을 확보했다. 구조 보트와 고무보트를 통합 배치해 물자를 지원하고, 침수 지역별 고립 단지를 분담해 쉬지 않고 생활필수품을 순회 배송하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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