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10일] 미국의 세계보건기구(WHO) 공식 탈퇴와 관련해 CMG(China Media Group)는 8일(미국 시간) WHO와 이메일 인터뷰를 가졌다. 타릭 자세레빅 WHO 대변인은 미국의 WHO 탈퇴 보고를 받았다며 미국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공식 통보서를 제출했고, 탈퇴는 2021년 7월 6일 발효된다고 밝혔다.
스테판 듀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WHO에 미국이 WHO 탈퇴를 위한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WHO에 가입할 때 설정한 조건에 따르면 미국이 WHO를 탈퇴하려면 1년 전에 고지해야 하고, 재정적 의무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 WHO 회원국은 매년 WHO에 낼 회비를 결정한다. 회원국이 내는 연회비가 총 20만 달러 이상이면 절반은 달러로, 절반은 스위스 프랑으로 내고, 20만 달러 이하면 달러로 전액 납부한다.
WHO가 제공한 회비 납부 내역 및 예산표에 따르면 미국이 2020년도에 내야 할 회비는 약 1억 1600만 달러(USD 115,766,920)다. 절반을 달러로 계산하면 약 5788만 달러(USD 57,883,460), 나머지 절반을 스위스 프랑으로 계산하면 약 5910만 스위스 프랑(CHF 59,099,013)이다. 하지만 미국은 아직까지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미국의 회비 납부 기록을 살펴보면 미국은 2019년도 회비도 미납했다. 미국의 2019년도 연회비 미납액은 약 4128만 달러(USD 41,284,915) 및 약 4003만 스위스 프랑(CHF 40,029,258)이다. 거기에 2020년도 미납 회비를 합치면 미국이 내야 할 회비는 약 9917만 달러(USD 99,168,375) 및 약 9913만 스위스 프랑(CHF 99,128,271)으로 총 2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은 회비를 미납한 채 WHO 탈퇴를 선언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전 세계가 우리를 코로나19 퇴치의 리더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WHO가 7월 7일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미국의 신규확진자는 4만 3686명에 달해 모든 국가 중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8만 명에 육박해 전 세계 확진자의 25%를 차지한다. 신규확진자나 총확진자수는 미국의 코로나19가 심각한 수준임을 나타낸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7월 7일 미국 등 북미 국가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캐나다를 제외한 북미 지역의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알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국가는 없다”고 지적했다.
[자료 사진=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원문 출처: CCTV 뉴스/ 번역: 이인숙]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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