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모든 당사국과 함께 포괄적 고품질의 RCEP 시행할 것”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2일] 올해 1월 1일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돼 시행된 지 2주년이 되는 해이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모든 당사국과 함께 포괄적∙고품질의 RCEP를 시행해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FTA)가 더 많은 보너스를 방출하도록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RCEP는 역내 통합 건설의 기념비적인 성과로 역내 국가들이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는 생생한 사례다. RCEP 시행 2년 동안 역내 무역 비용이 대폭 낮아지고 산업망∙공급망 연결이 더욱 긴밀해졌으며 참여국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가져다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RCEP 중 최대 경제체로서 항상 개방적인 발전 이념을 견지하면서 RCEP의 고품질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중국은 비(非)아세안 국가 중 가장 먼저 협정 비준을 완료해 시장 개방 약속을 전면적으로 이행하고 관세 감면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역내 무역 투자와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회원국 제품이 더 낮은 무역 비용과 편리한 통관 조건으로 중국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면서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태국, 베트남 등 RCEP 회원국으로부터의 두리안 수입액은 466억 1000만 위안(약 8조 5426억 8080만 원)에 달했으며, 이는 2021년 연간 수입액의 1.7배”라고 설명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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