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이미 내놓은 통화정책 시행 강도 높여야”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9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28일 “이미 내놓은 통화정책의 시행 강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합리적이고 풍부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합리적인 신용 성장과 균형 잡힌 방출을 유도하며 사회 자금조달 규모와 통화 공급량을 경제 성장 및 가격 수준 전망치 목표와 일치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얼마 전에 열린 4분기 정례회의에서 중국 경제가 회복∙호전되고 동력이 강해지며 고품질 발전이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유효 수요 부족, 사회적 기대치 약화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온건한 통화정책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역주기 조절과 과주기 조절을 더욱 중시하며 통화정책 도구의 총량과 구조의 이중기능을 더 잘 발휘하고 내수 확대와 자신감 고취에 힘쓰며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시장화 금리 형성 및 전달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기업의 자금 조달 및 주민의 대출 비용을 안정 속에서 인하할 것을 제안했다. 저효율적으로 점용된 금융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고 자금 사용의 효율성을 높일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기존의 구조성 통화 정책 도구를 잘 시행하고 재대출 및 재할인 한도를 잘 이행하며 포용적 금융, 녹색 전환, 기술 혁신, 디지털 경제, 인프라 건설 등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또 도시의 시책에 따른 차별화된 주택 대출 정책을 정확하게 시행하고 비탄력성 및 개선성 주택 수요를 더 잘 지원하며 다양한 소유제 부동산 기업의 합리적인 자금 조달 수요를 차별 없이 충족시키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할 것도 강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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