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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2월20일 

中 간쑤 6.2급 지진 발생...중국 공군 윈-20 출동! 기급 구조 작업 진행 중!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8:35, December 19, 2023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9일] 18일 23시 59분, 간쑤(甘肅)성 린샤(臨夏)주 지스산(積石山)현에서 6.2급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19일 오후 2시 30분, 지진으로 간쑤에서 105명이 사망하고 칭하이(靑海)에서 13명이 사망했다. 조사 및 수색, 부상자 구조, 안전 지대로 이동, 재해 상황 조사, 인프라 복구 등 지진 구호 작업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다.

해방군, 무장경찰, 소방대서 여러 부대 동원해 긴급 구조 활동에 투입

[사진 출처: 중국쥔하오(中國軍號) 웨이보]

19일 오전 서부전구(戰區) 공군의 윈(運)-20이 시난(西南)의 모 군용 비행장에서 이륙해 서부전구 긴급지휘부를 재해 지역 일선으로 수송했고 지진 구호 작업을 총괄했다. 윈-20은 11시경 란저우(蘭州) 중촨(中川) 공항에 도착했다.

현재, 부대, 무장경찰 등이 재해 지역에서 수색 작업, 도로 정리 등 업무에 투입되었으며 기타 관련 부대도 후속 구조 준비를 하고 있다.

지진 발생 후 무장경찰 간쑤총대(總隊)는 린샤주 지스산현 류지(劉集)향 4개 마을에서 구조작업을 펼쳤으며 7시 30분 기준 45명을 구조했다.

현재 피해가 가장 심각한 다허자(大河家)진의 10개 행정촌에서 구조대가 그물망식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19일 9시 30분 기준 누적 구조 61명(생존자 38명, 사망자 23명), 대피 682명, 바리케이드 철거 79곳, 예상 위험 제거 166곳으로 집계됐다.

[사진 출처: 간쑤 삼림 소방대]

여러 부처에서 긴급 재난 구호 자금과 구호 물자 지원

19일 재정부와 응급관리부는 간쑤, 칭하이 두 성에 중앙자연재해구호자금 2억 위안(약 365억 9200만 원)을 긴급 배정해 지방 정부의 구호 작업을 지원하고 대중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보장하고 재해 피해와 영향을 최소화했다.

국가재해방지감소구조 위원회와 응급관리부는 국가식량물자비축국과 함께 재해 지역에 중앙 구호물자를 긴급 배정했다. 19일 9시 기준 간쑤, 칭하이 두 성의 지진 피해 지역에 중앙 구호물자 11만 1500개를 지원해 재해 지역 이재민의 임시 정착과 생활 구조 작업을 지원했다.

[사진 출처: 신화사]

간쑤, 칭하이 두 성의 응급관리부처는 재해 지역에 쌀·밀과 식용유, 난방기, 솜옷·솜이불 등 지방 각급 구호물자를 대량으로 배정하고 이재민의 기초 생활 보장에 최선을 다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업무팀 파견해 의료 응급 업무 지원

지진 발생 후,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의료팀, 베이징 셰허(協和)병원과 쓰촨(四川)대학 화시(華西)병원 중증,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국가급 전문가를 간쑤로 파견하고 쓰촨 산시(陝西), 닝샤(寧夏) 등 인근 간쑤성의 국가긴급의료지원팀 3팀을 신속히 차출해 간쑤성과 칭하이성에 지원했다.

[사진 출처: 신화사]

그 밖에 간쑤성 위생건강 관련 부처에서 구급차 33대 등 전문 차량과 의료진 173명을 파견해 부상자 치료와 수송 작업을 지원했다. 칭하이성에서 구급차 68대, 전문가 4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지스산현 기숙학교 학생 모두 안전히 대피

간쑤성 교육청은 19일 점심 때 현재까지 지스산현 학교 243곳, 학생 4만 8000여 명, 린샤주 학교 2048개, 학생 49만 8000여 명이 학교와 교사, 학생의 피해 상황에 대해 조사해 등록했다고 공표했다.

현재 지스산현 기숙학교 학생 모두 차례대로 대피해 안전 지대로 이동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뉴스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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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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