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8일]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유럽연합(EU) 등이 중국산 전기차와 태양광 패널에 소위 ‘과잉 생산’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소위 ‘중국의 과잉 생산이 세계 시장에 충격을 준다’라는 것은 거짓 명제”라며 “관련국들이 열린 마음과 공정 경쟁을 견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생산능력 문제에 대해 시장경제 원칙을 견지해 다루어야 하고 경제 세계화 배경에서, 그리고 글로벌 분업 및 국제시장 가운데서 분석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 우위는 진짜 실력에 의존해 획득한 것이고 충분한 시장 경쟁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지 정부 보조금에 의존해 형성된 게 아니다.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이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양질의 생산능력은 글로벌 녹색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소위 ‘중국의 과잉 생산이 세계 시장에 충격을 준다’라는 것은 거짓 명제이며 ‘과잉 생산’을 이유로 보호무역조치를 취하는 것은 스스로를 더 좋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생산∙공급망의 안정과 원활성을 훼손하고 글로벌 경제의 녹색 전환과 신흥 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은 시종 산업 협력에 대해 열린 태도를 고수하고 있으며, 관련국들이 열린 마음과 공정 경쟁을 견지해 국제화∙시장화∙법치화된 경제무역 협력 환경을 조성하고 중국과 함께 호혜 상생을 실현하고 경제 세계화가 보다 포용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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