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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9일] 한국 외교부 대변인이 최근 연이어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사실을 망각한 발언을 내놓은 것에, 외교부 린젠(林劍)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이에 강력한 불만을 표하고, 한국 측에 이미 교섭을 제기했으며, 한국이 남중국해 문제에서 언행에 조심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필리핀이 런아이자오(仁愛礁, 영어명 세컨드 토머스 암초)로 불법 좌초시킨 군함을 보수하는 건축자재를 운반한 것과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런아이자오는 중국 난사(南沙)군도의 일부로, 예로부터 중국의 영토임을 재차 강조한다”고 한 린젠 대변인은 “3월 23일 필리핀이 스스로의 약속을 재차 어기고 보급선 1척과 해경선 2척을 파견해, 생필품 보급을 명목으로 런아이자오 인근 해역을 불법 침범했다. 사실 필리핀 보급선은 생필품을 운반하는 것이 전혀 아니었고, 불법 좌초시킨 군함을 보수하는 건축자재를 싣고 있었다. 따라서 중국의 무인 암초에 영구 초소를 건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를 통해 런아이자오를 영구적으로 불법 점유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린젠 대변인은 또 “필리핀은 이랬다 저랬다하며 말에 신용이 없고, 여러 차례 중국과의 약속을 심각하게 어기며,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 제5조 규정도 심각하게 위반했다. 필리핀 선박의 침범에 중국 해경은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고, 현장에서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전문적이고 이성적으로 대응해 비난할 근거가 없다. 중국은 필리핀 측에 권리 침해와 도발을 즉각 중단하길 요구하고, 만약 기어코 자기 마음대로 한다면 중국은 자국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하기 위한 확고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남중국해 항행 자유는 원래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매년 10만 척 이상의 상선들이 해당 해역을 경유하면서 지금까지 방해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린젠 대변인은 끝으로 “한국은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며, 최근 이와 관련한 처사가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 수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중·한 관계 발전에도 더 불리하다. 중국은 한국이 남중국해 문제에서 언행에 조심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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