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7월09일 

中 펫 소비 시장, 수요 ‘쑥쑥’…규모 ‘껑충’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5:31, March 22, 2024
中 펫 소비 시장, 수요 ‘쑥쑥’…규모 ‘껑충’
자료 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2일] ‘2023~2024년 중국 펫산업 백서(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반려견 수는 5175만 마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반려묘 수는 6980만 마리로 전년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반려동물 식품∙용품∙의료보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필수품인 펫푸드는 펫 소비시장에서 점유율이 절반에 이른다. 펫푸드의 특징과 추세는 전체 펫 산업 발전의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딜로이트 차이나(Deloitte China)가 발간한 ‘중국 펫푸드 산업 백서’에 따르면 2026년 중국 펫푸드 시장 규모는 1140억 위안(약 21조 124억 8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반려동물 주식과 영양제, 간식의 복합 연간 성장률은 각각 17%, 15%, 25%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펫푸드 소비 수요가 뚜렷이 늘어나고 소비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제품 판매량 증가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과 산업 전반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1980∙90년대생이 소비 주력군으로 떠오르면서 펫푸드 소비 수요도 더욱더 정교화, 개성화, 다양화되고 있다.

징둥(京東)이 발간한 ‘2023 중국 펫산업 트렌드 통찰 백서’에 따르면 육류 함량이 높은 펫 제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곡물에서 육류 분말, 냉동 육류, 신선 육류로 교체∙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많은 수의 반려동물이 중년∙노년기로 접어들면서 소비자의 50% 이상이 반려동물 사료에 뼈 보호 성분을 추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고, 70% 이상이 반려동물 사료에 위장 보호 성분을 추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식, 간식, 영양식품 같은 필수품 외에 다양한 생활용품도 펫 소비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아이미디어리서치(iiMedia Research)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펫용품 시장 규모는 올해 443억 4000만 위안에 달하고, 2025년에는 484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술 및 신응용이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는 상황에서 최근 수년간 스마트 반려동물 양육 장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정한 시간마다 일정한 급수와 배식을 제공하는 자동 급수기∙급식기, 원터치로 전신의 털을 말리는 드라이어, 고양이의 배변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자동 화장실 등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각양각색의 제품은 스마트하고 편리한 양육에 대한 반려동물 주인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펫 소비 습관과 추세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이 증가하고 반려동물의 건강과 정서적 요구를 점점 더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면서 “이로 인해 펫코노미(Pet+Economy)가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경제일보

경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李正)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단오절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 시진핑 주석과 푸젠성의 茶로 맺어진 인연
    •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주제 영상 ‘중국인의 12시진’ 공개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는 때: 곡우
    • 인간-로봇 공동 도전…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개막
    • 마법 같은 기술! 로봇이 2분만에 완성한 ‘너자 아트 라떼’
    • ‘동지이자 형제’ 호치민 생가서 느끼는 중국과 베트남의 깊은 우정
    • 산둥 허쩌서 즐기는 ‘아름다운 한상’! 러시아 언니도 감탄한 모란 연회
    • 짜릿함! 외국 청년, 미뤄강서 용선 경주 체험
    • 귀요미! 웨양시 ‘자이언트판다 스타 군단’ 외국 청년도 푹 빠져
    • 후난에 가면 후난 식으로! 외국인 기자가 만난 웨양시 미식 향연
    • 빨리 감기 아님! 감탄 나오는 중국인의 게살 손질 속도!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쑥내음 가득한 봄: 청명
    • [한국 언니 in 중국] 중국 허베이 청더 '탄소중립' 투어
    • 광시 ‘싼웨싼’ 축제, 밤을 밝히다
    • 우저우서 비물질문화유산 기예 배우며 문화 ‘보물’ 탐색
    • 광시 우저우, 부두 하역 작업 한창…‘차 선박의 고도’ 다시 항해를 시작하다!
    • 동남아까지 뻗은 명차…외국 청년도 감탄시키는 中 차
    • 스페인 청년의 텅현 비물질문화유산 사자춤 체험기 ‘짜릿해’
    • 도전! 스페인 청년과 비물질문화유산 빙취안 더우장 만들기 성공
    • 치러우 구경하고 미식 맛보며 스페인 청년과 떠나는 광시 우저우 투어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식목일 가족 친구들과 나무 심기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천지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때: 춘분
    • 자오싱 둥자이, 구이저우의 아름다운 강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장 열어
    • [나만 아는 중국 생활 꿀팁] 제2화: 소금에 찐 오렌지
    • 6개 ‘키워드’로 중국 양회 핫이슈 전망
    • [24절기 이야기] 잠들어 있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깨어나는 때: 경칩
    • 멋지다! 스페인 청년, 광시 우저우서 인조 보석 만들어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간: 우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위안샤오제
    • [한국 언니 in 중국] 3대가 함께! 중국서 보낸 우리 가족 명절 이야기
    • 중국 전문가 되기: 중국 오성카드 받았어요!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4계절의 아름다운 시작: 입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태국은 음력설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고?
    • 한국·중국·말레이시아,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베트남도 음력 설을 보낸다고?
    • [영상] 더 나은 내일
    • [영상] 손잡고 미래를 향하여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8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간쑤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7화 새로운 발견, 숨겨진 칭하이의 매력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혁신적인 다싱공항 도서관 몰입식 체험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