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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30일]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는 ‘살아 있는 문서’로, ‘철칙’을 확립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국제 질서를 유지하는 ‘진리’”라면서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에 도전하는 모든 언행은 전후 국제 질서의 근간을 흔들려는 시도이며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은 결국 철저한 실패로 끝날 뿐”이라고 밝혔다.
얼마 전 제80차 유엔 총회를 앞두고 미국 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중국 본토가 오랫동안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 내용을 왜곡하고 결의를 하나의 중국 원칙과 연결시켜 유엔 내부에서 타이완(臺灣)을 고립시키려 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타이완 당국이 유엔 및 그 산하 기구에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지지할 것을 호소했다.
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은 일본이 훔쳐간 타이완과 펑후(澎湖) 열도를 중국에 반환할 것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전후 국제 질서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완은 중국 영토’라는 사실과 전제에 기반해 1971년 제26차 유엔 총회는 압도적인 다수로 제2758호 결의를 채택해 중화인민공화국의 유엔 내 모든 합법적 권리를 회복했다”면서 “이 결의안은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고,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떼어낼 수 없는 일부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고, ‘두 개의 중국’이나 ‘하나의 중국, 하나의 타이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는 ‘살아 있는 문서’로, ‘철칙’을 확립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국제 질서를 유지하는 ‘진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에 도전하는 모든 언행은 전후 국제 질서의 근간을 흔들려는 시도이며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은 결국 철저한 실패로 끝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유엔 총회 제2758호 결의 심의 과정에서 개별 국가는 이른바 ‘이중대표권’ 안건을 내놓아 ‘두 개의 중국’과 ‘하나의 중국, 하나의 타이완’을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폐안 처리됐다”면서 “당시 불가능했던 일은 지금으로서는 더욱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법적으로 볼 때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는 타이완을 포함한 전 중국의 유엔 내 대표권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으며, 광범위하면서도 권위 있는 법적 효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1971년부터 1972년 사이에 유엔 시스템의 각 기구는 이 결의안에 따라 타이완 당국의 ‘대표’를 연이어 추방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이 누리는 합법적인 의석을 회복했다. 유엔 사무국의 법률 의견도 ‘타이완은 중국의 한 성으로서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궈 대변인은 “실천적으로 볼 때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가 통과된 후 유엔 시스템과 여타 국제 및 지역 기구는 모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타이완 지역의 국제 기구 활동 참여에 관한 모든 문제는 하나의 중국 원칙 하에 처리해야 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유엔 공식 문서의 타이완에 대한 유일한 명칭은 ‘중국 타이완성’이다. 183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기초해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역설했다.
궈 대변인은 “타이완의 미래는 국가 통일에 달려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의지할 강대한 조국이 있다면 타이완 동포의 발전 공간은 더 커질 것이고 더욱 안전해지고 더욱 존엄성을 지니게 될 것이다. 중국은 결국 통일될 것이고 반드시 통일될 것이라는 역사적 대세는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李正)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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