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9월30일 

中 외교부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에 도전하는 모든 언행은 전후 국제 질서의 근간 흔들려는 시도”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4:39, September 30, 2025
中 외교부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에 도전하는 모든 언행은 전후 국제 질서의 근간 흔들려는 시도”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9월 30일]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는 ‘살아 있는 문서’로, ‘철칙’을 확립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국제 질서를 유지하는 ‘진리’”라면서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에 도전하는 모든 언행은 전후 국제 질서의 근간을 흔들려는 시도이며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은 결국 철저한 실패로 끝날 뿐”이라고 밝혔다.

얼마 전 제80차 유엔 총회를 앞두고 미국 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중국 본토가 오랫동안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 내용을 왜곡하고 결의를 하나의 중국 원칙과 연결시켜 유엔 내부에서 타이완(臺灣)을 고립시키려 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타이완 당국이 유엔 및 그 산하 기구에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지지할 것을 호소했다.

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은 일본이 훔쳐간 타이완과 펑후(澎湖) 열도를 중국에 반환할 것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전후 국제 질서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완은 중국 영토’라는 사실과 전제에 기반해 1971년 제26차 유엔 총회는 압도적인 다수로 제2758호 결의를 채택해 중화인민공화국의 유엔 내 모든 합법적 권리를 회복했다”면서 “이 결의안은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고,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떼어낼 수 없는 일부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고, ‘두 개의 중국’이나 ‘하나의 중국, 하나의 타이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는 ‘살아 있는 문서’로, ‘철칙’을 확립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국제 질서를 유지하는 ‘진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에 도전하는 모든 언행은 전후 국제 질서의 근간을 흔들려는 시도이며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은 결국 철저한 실패로 끝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유엔 총회 제2758호 결의 심의 과정에서 개별 국가는 이른바 ‘이중대표권’ 안건을 내놓아 ‘두 개의 중국’과 ‘하나의 중국, 하나의 타이완’을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폐안 처리됐다”면서 “당시 불가능했던 일은 지금으로서는 더욱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법적으로 볼 때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는 타이완을 포함한 전 중국의 유엔 내 대표권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으며, 광범위하면서도 권위 있는 법적 효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1971년부터 1972년 사이에 유엔 시스템의 각 기구는 이 결의안에 따라 타이완 당국의 ‘대표’를 연이어 추방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이 누리는 합법적인 의석을 회복했다. 유엔 사무국의 법률 의견도 ‘타이완은 중국의 한 성으로서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궈 대변인은 “실천적으로 볼 때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가 통과된 후 유엔 시스템과 여타 국제 및 지역 기구는 모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타이완 지역의 국제 기구 활동 참여에 관한 모든 문제는 하나의 중국 원칙 하에 처리해야 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유엔 공식 문서의 타이완에 대한 유일한 명칭은 ‘중국 타이완성’이다. 183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기초해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역설했다.

궈 대변인은 “타이완의 미래는 국가 통일에 달려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의지할 강대한 조국이 있다면 타이완 동포의 발전 공간은 더 커질 것이고 더욱 안전해지고 더욱 존엄성을 지니게 될 것이다. 중국은 결국 통일될 것이고 반드시 통일될 것이라는 역사적 대세는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정부소식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李正)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고품질 발전 스토리] 더 편리하게, 화물 P2P 배송
    • [고품질 발전 스토리] 태국 ‘노반’을 키워내다
    • [한국 언니 in 중국] 선전시 광밍구 탐방, 과학으로 만나는 도시
    • [한국 언니 in 중국] 첸하이 협력구 탐방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5호선 편
    • [동영상] 설원 고원에서 걷는 ‘행복의 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이슬 머금은 가을의 숨결: 백로
    • 이름 없는 용사들
    •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12호선 편
    • 잊지 말자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한눈에 보기
    • [호기심 천국 중국]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④ 여름 최애 식품 아이스크림
    • 톈진: 삶의 정취, 장인정신 그리고 혁신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베이징 숨은 힐링 스팟, 미윈 저수지
    • [호기심 천국 중국]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③ 각양각색 염장 식품들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여름 끝자락과 풋가을이 만나는 시간: 처서
    • 녹수청산 20년: 세계의 녹색 미래 밝히는 中 태양열 기술
    • 녹수청산 20년: 쉬지 않고 흐르는 中 3대 강 발원지
    • [영상] 타오르는 열기! 9월 3일 열병식 훈련 현장 속으로
    • 녹수청산 20년: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사장을 귀중한 자산으로 탈바꿈시킨 中 아오자오촌
    • [고품질 발전 스토리] 제10화 탄소 감축-오염 저감-녹지 확대-성장을 아우르는 전략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커피경제 열풍, 카페로 보다
    •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② 봄에는 향긋한 봄나물에 설렌다!
    • [닝샤 와이너리 탐방기] 스페인 청년이 사랑한 中 와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무성함에서 성숙함으로 나아가는 때: 입추
    • [영상] 인촨서 전통 의상 체험하며 영화 속 주인공 되어 보기
    • 건군절 홍보 영상 ‘전진’ 공개
    • [청두 월드게임] 공식 라이선스 매장에는 어떤 보물이 숨어 있을까?
    • 랴오닝 선양 시티워크: 산업 도시의 거리 속 매력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 대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주말엔 전시회! 저공경제 체험기
    • 세계 최대 펌프트랙서 자전거를 탄다면?
    • 문명의 변천사 --인촨의 시간 연금술
    • 톈진항, 현대화 항구의 새로운 모델 구축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 시진핑 주석과 푸젠성의 茶로 맺어진 인연
    •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주제 영상 ‘중국인의 12시진’ 공개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는 때: 곡우
    • 인간-로봇 공동 도전…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개막
    • 마법 같은 기술! 로봇이 2분만에 완성한 ‘너자 아트 라떼’
    • ‘동지이자 형제’ 호치민 생가서 느끼는 중국과 베트남의 깊은 우정
    • 산둥 허쩌서 즐기는 ‘아름다운 한상’! 러시아 언니도 감탄한 모란 연회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정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