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中 천안문광장 5G 시대 진입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7일] 톈안먼(天安門, 천안문)광장이 5G시대에 진입했다. 2월 26일 톈안먼광장 여러 곳에 5G 기지국이 개통되면서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이 가장 먼저 톈안먼광장의 5G 신호를 구축했다. 톈안먼광장의 5G 기지국은 중앙라디오TV본부(中央廣播電視總臺)의 5G+고화질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뉴스 보도에 가장 먼저 사용될 계획이다.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5G 상용화에 속도를 내라고 주문한 후 차이나유니콤은 톈안먼광장 지역을 첫 5G 건설 지역으로 정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열악한 시공 조건과 높은 공정 품질 등의 난관을 뚫고 단시간 내에 여러 개의 기지국을 건설해 테스트를 한 후 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트에서 현재 업로드 최고 200Mbps, 다운로드 최고 2.6Gbps를 지원해 중앙라디오TV총국의 5G+고화질 뉴스 보도의 전송 요건을 충족시켰다.

기지국의 개통은 톈안먼광장이 ‘5G 스마트 광장’으로 변신할 것임을 예고한다. 5G 네트워크는 신호가 더 좋고 다운로드 속도가 더 빨라질 뿐 아니라 톈안먼광장과 자금성 같은 대형 관광 명소에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5G 네트워크는 대규모 인파의 고속 인터넷 및 편리한 모바일 결제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 외에도 4K 고화질 동영상 통화와 UHD해상도의 다채널 영상 전송 등을 지원할 수 있어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더 나은 사용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현재 차이나유니콤과 중앙라디오TV총국은 일부 도시의 유명 명소에 4K 고화질 영상 전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베이징의 랜드마크 중 한 곳인 톈안먼광장은 유니콤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 업무를 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은 또 양회 기간에 톈안먼광장, 인민대회당 ‘부장 통로’ 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매체의 올해 ‘양회’ 5G+고화질 보도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천룡망(千龍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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