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 실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방식”

[인민망 한국어판 6월 9일]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7일 “중국이 법에 따라 희토류 관련 품목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실시하는 목적은 국가 안보와 이익을 더 잘 수호하고 확산 방지 등 국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는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을 수호하는 일관된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최근 많은 국가들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국은 어떤 조치를 취해 각국의 우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은 “희토류 관련 품목은 군용·민간용 이중용도 속성을 갖고 있으므로 이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실시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로봇∙신에너지차 등 산업의 발전에 따라 중국 중희토류에 대한 각국의 민간 분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주목했다”며 “중국은 책임지는 대국으로서 각국의 민간 분야에서의 합리적인 수요와 우려를 충분히 고려해 법에 따라 희토류 관련 품목의 수출 허가 신청을 심사해 법에 따라 일정 수량의 법규에 맞는 신청을 승인했으며, 법규에 맞는 신청 승인 업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중국은 이에 대해 관련 국가와의 수출 통제 소통∙대화를 더욱 강화해 편리하고 법규에 맞는 무역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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