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중국, 시속 200km 자율주행 자기부상열차 2020년 첫 선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21, March 06, 2019
중국, 시속 200km 자율주행 자기부상열차 2020년 첫 선
베이징 시민들이 베이징 자기부상열차 S1선 앞에서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포토]

[인민망 한국어판 3월 6일] 중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인 저우칭허(周淸和) 중처주저우전력기차(中車株洲電力機車有限公司, CRRC 산하 자회사) 대표는 3일 인터뷰에서 완전 독자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첫 상용 자기부상열차 3.0 버전이 연구 제작 중에 있으며, 2020년에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속 200km의 자율주행 자기부상열차는 세계 200km급 자기부상 교통 시스템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저우 대표는 시속 200km 자기부상교통 프로젝트는 중처주저우를 필두로 중국 20여 개 연구소와 기업이 함께 개발하고 있다면서 제작을 마치면 중국이 독자 개발한 최고 시속 상용 자기부상열차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속 100km의 1.0버전과 시속 160km의 2.0버전 자기부상열차에 비해 3.0버전 열차는 기술면에서 새로운 돌파를 했다. 전기를 공급하는 제3레일 대신에 비접촉식 유동성 전력전송을 채택했고, 기존의 차상1차(short stator) 비동기 전동기에서 지상1차(long stator) 동기 전동기로 바꾸었으며, 전동기를 움직이는 인버터도 차체 하부에서 지상 발전소로 옮겼다.

3.0버전은 1.0버전에 비해 등판능력이 40% 상승해 롤러 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100m 내에서 4층 건물 높이 가까이 상승할 수 있다. 최대 코너 속도는 15% 이상 높아진데다 가속성능도 뛰어나 평균 가속도가 50% 이상 상승된다. 승차인원도 늘어나며, 거리가 50~200km의 도시 간 광역철도에 적용된다.

저우 대표는 3.0버전 자기부상열차에는 ‘막강한 대뇌’가 있어 지상 운행 통제시스템이 통제하던 것에서 자율주행을 실현했다면서 열차와 지상 무선 통신, 온라인 상태 모니터링,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실시간으로 차량과 궤도, 전력 공급 등 다방면의 고장을 진단할 수도 있어 자율주행의 안전 신뢰도를 보장했다고 소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9양회 특집보도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