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로봇 분야 3자 업무 MOU 체결 및 세미나 개최

지난 3월 7일 서초구 양재 더 케이 호텔에서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이하 CCIC KOREA)는 상하이전기과학연구소(SEARI),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중-한 로봇 관련 표준‧인증 상호 협력 구축을 위한 삼자 업무협약과 중국 로봇인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협약식에서 CCIC KOREA 위카이궈 지사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 상하이전기과학연구소 왕아이궈 부총재가 참석해 양국 간의 상호 협력과 로봇 기업의 판로촉진을 위한 노력에 합의했다.

오후 세미나 행사는 CCIC KOREA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공동 주최로 이루어 졌으며, 상하이전기과학연구소, UL Korea, DNV.GL 등이 초청되어 한국, 중국, 미국, 유럽 각 국가의 로봇 산업 현황과 로봇 인증, 시험 표준 등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면서 기술 정보를 공유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KEA), LG전자, 삼성전자, 현대로보틱스, 현대비아 등 약 80여 개 정부기관 및 로봇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석하였다.

CCIC KOREA 위카이궈 지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양자 MOU 체결을 통해서 한-중 로봇 인증 표준 분야 업무 협력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고, 앞으로도 3자 기관이 지속적으로 업무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는 상하이전기과학연구소와 한국 기업 간의 교량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 로봇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중국 로봇 인증 및 시험 업무 서비스와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하였다.

향후 CCIC KOREA는 상하이전기과학연구소(SEARI) 산하 로봇인증기관(TILVA)의 한국 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현지 로봇 산업 기업들을 위해 정기적인 교류와 정보 제공을 할 계획이다.

중한교류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