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13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1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국제 에너지 포럼 ‘세라위크(CERAWeek)’에서 석유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해 “향후 5년간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수요는 여전히 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 석유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세계 경제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5년간 아시아 지역 에너지 수요는 왕성할 것”이라며 “중국은 여전히 중요한 에너지 소비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IEA는 2024년까지 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평균 710만 배럴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최근 몇 년간 미국 셰일가스(Shale gas)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2021년 미국은 석유 순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셰일가스는 셰일(혈암)층에 매장되어 있는 천연가스를 말한다. 원유, 천연가스와 매우 유사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유보다 저렴하고 매장량도 풍부하다. 매장량 1위는 중국, 생산량 1위는 미국이다.
이와 함께 IEA는 향후 5년간 미국의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증가량이 각각 전 세계의 70%, 75%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보고서는 “지정학적 요인이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면서 “베네수엘라, 이란, 리비아 등 국가 정세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보고서는 “환경보호 문제는 중요한 과제”라며 “에너지 기업들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과학기술 혁신 강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 유해가스 배출 감축을 비롯해 태양열,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활용 확대 등을 강조했다.
‘경쟁하는 신세계: 에너지 미래 재구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라위크는 전 세계 7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4500여 명이 참석했다.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번역: 이슬아, 황현철)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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