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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뉴스 브리핑에 참석한 프랜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 [촬영: 신화사 쉬진취안(徐金泉) 기자]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0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19일 발표한 연간 보고서에서 지난해 특허협력조약(PCT)에 의한 국제특허출원 건수가 2017년 대비 3.9% 증가한 25만 건을 넘어 역대 신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PCT 국제특허출원 비중에서 아시아 지역의 특허출원 비중이 50%를 넘었다. 중국 화웨이(華為)의 특허출원 건수는 기업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프랜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은 “아시아 지역의 PCT 국제특허출원이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경제가 활발한 아시아에 있어 이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혁신 활동이 서에서 동으로 이동하는 역사적, 지리적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에서 지난해 미국의 PCT 국제특허출원 건수는 5만 6100여 건으로 2017년에 이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중국은 5만 3300여 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4만 9700여 건으로 3위, 그 다음은 독일과 한국 순이었다.
WIPO 데이터에서 화웨이의 지난해 국제특허출원 건수는 5405건이었다. 프랜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은 “이는 한 기업이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말했다. 2016년 출원 건수 1위를 차지했던 ZTE는 지난해 2080건으로 5위에 랭크됐다. 10위권에 든 기업 중 아시아 기업은 6개, 유럽 기업은 2개, 미국 기업은 2개였다.
10위권에 든 교육기관 중 미국은 5개, 중국은 4개, 한국은 1개였다. 이는 중국 대학교가 처음으로 10위권에 입성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는 특허출원 건수 501건을 기록, 1993년부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중국 선전(深圳)대학교(201건), 화난이공(華南理工)대학교(170건), 칭화(淸華)대학교(137건), 중국광업대학교(114건)가 3위, 4위, 7위, 10위에 랭크됐다.
연간 보고서는 업계 추세를 반영한다. 기술 분야에서 디지털 통신의 특허출원 비중이 컴퓨터 기술을 제치고 최고 높은 8.6%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전기기계, 의료기술, 운송 순이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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