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시장 新트렌드…커스터마이징 브랜드-서비스형 소비↑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1일] 소비의 경제성장 기여도가 높아지고 강대한 내수시장이 빠르게 형성되는 가운데, 중국 소비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수요가 다양해졌다. 과거 모방(模仿)형 수요와 달리 90~00허우(1990~2000년대 출생자)로 대표되는 중국 젊은 세대의 소비는 개성이 뚜렷하며, 특색있고 품질이 좋은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 이에 따라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을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비스형 소비 열기가 뜨거워졌다. 지난해 주민 1인당 소비지출에서 서비스형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여행, 헬스케어, 문화 등 서비스형 소비가 열기를 더했고, 향후 소비지출에서 서비스형 소비 비중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촌시장 소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소비시장은 거대하다. 도시 소비시장은 고급화로 발전하고 있고, 농촌 소비시장은 성장 중이며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소비 성장 속도는 1•2선 도시에서 3•4선 도시로 다시 농촌으로 계단식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브랜드 인기가 높아졌다. 중국의 소비는 글로벌화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국내 제조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전통과 현대화가 결합한 상품이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깊이 있는 전통문화 요소를 담고 있는 무형문화유산과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 브랜드)는 새로운 봄날을 맞고 있다. (번역: 이슬아, 황현철)

원문 출처: 인민망-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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