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출처=외교부 홈페이지]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6일] 25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과 함께 대기 관련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양국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공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한 기자는 “한국의 일부 전문가들은 한국 공기질이 나쁜 것과 가정용 보일러가 관련 있다고 본다. 한국은 현재 360만 가구가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겨울철은 특히 보일러 사용량이 많은 시기다. 때문에 최근 미세먼지 원인을 중국 탓으로만 볼 수 없다는 보도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그리고 양측은 미세먼지와 관련해 어떠한 협력을 하고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겅 대변인은 “관련 보도 내용을 알고 있다. 한국 공기 전문가의 태도가 이성적이고 객관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국 공기 오염이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해 중국 환경부처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이미 전문적이고 상세한 설명을 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겅 대변인은 한국과의 환경협력에 대해 “중•한 양국 협력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양국 관계부처는 대기오염 방지 강화와 중•한 환경협력센터 건설 추진 등을 놓고 깊이 있게 논의했고, 관련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환경과학연구원과 한국 국립환경연구원은 공동으로 ‘중•한 공기질 연합연구팀’을 구성했고 관련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자국 발전의 입장에서 대기오염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푸른 하늘 지키기 작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한국과 함께 대기 관련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데 노력하면서, 양국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공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 이슬아, 황현철)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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