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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6월20일 

민주개혁 60주년 시짱의 발전사, 비참했던 농노의 과거와 현재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03, April 09, 2019

▲사진(왼쪽): 과거 시짱의 농노주들은 농노가 도망가는 것을 막기 위해 쇠사슬로 묶은 후에 노동력을 갈취했다. (자료 사진)

사진(오른쪽 위): 산난(山南)시 나이둥(乃東)구 먼중강(門中崗)촌의 한 농민이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2019년 3월 16일 촬영)[촬영: 신화사 줴궈(覺果) 기자]

사진(오른쪽 아래): 시짱 북부 당슝(當雄)현의 한 목축민이 전통의상을 입고 경마축제에 참석했다. (2008년 9월 1일 촬영)[촬영: 신화사 푸부자시(普布扎西) 기자]

▲사진(왼쪽): 과거 시짱의 모습, 여성과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먹을 것을 구걸하고 있다. (자료 사진)

사진(오른쪽 위): 커쑹(克松)촌은 시짱에서 최초로 민주개혁을 시도한 마을이다. 커쑹촌 여성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설 특집방송 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 3월 16일 촬영)[촬영: 신화사 리신(李鑫) 기자]

사진(오른쪽 아래): 한 장족 모델이 바쿼제(八廓街)를 걷고 있다. (2019년 1월 20일 촬영)[촬영: 신화사 푸부자시(普布扎西) 기자]

▲사진(왼쪽): 해방 전 라싸(拉薩)시 거리의 모습이다. 기아와 질병으로 쇠약해진 한 노인이 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다. (자료 사진)

사진(오른쪽 위): 농노 출신 바주(99세) 씨가 학생들과 교류를 하고 있다. (2019년 3월 20일 촬영)[촬영: 신화사 푸부자시(普布扎西) 기자]

사진(오른쪽 아래): 시짱 산난(山南)시 충제(瓊結)현 다섯 가지 생활 보호 대상자 집중 부양센터(五保戶集中供養中心) 노인들이 추석 명절을 함께 보내고 있다. (2016년 9월 14일 촬영)[촬영: 신화사 푸부자시(普布扎西) 기자]

▲사진(오른쪽): 양쪽 눈을 도려진 농노가 민주개혁 가운데 농노주의 범죄행위를 고발했다. 농노주는 무거운 돌모자를 농노의 머리에 씌운 후 돌로 농노의 두 눈에 압력을 가했고 칼로 두 눈을 도려냈다. (자료 사진)

사진(왼쪽 위): 산난(山南)시 춰나(錯那)현의 한 문파족(門巴族) 여성의 모습이다. (2018년 9월 28일 촬영)[촬영: 신화사 줴궈(覺果) 기자]

사진(왼쪽 아래): 한 장족 노인이 병원에서 안구 검사를 받고 있다. (2018년 8월 31일 촬영)[촬영: 신화사 진메이둬지(晉美多吉) 기자]

▲사진(오른쪽): 민주개혁 전 시짱 라싸시 빈민가에 살고 있던 한 모녀의 모습이다. (자료 사진)

사진(왼쪽 위): 장족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년 2월 5일 촬영)[촬영: 신화사 줴궈(覺果) 기자]

사진(왼쪽 아래): 시짱 린즈(林芝)시 부주(布久)향 마이바(麥巴)촌, 민족의상을 입은 두 자매가 논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7년 11월 19일 촬영)[촬영: 신화사 진메이둬지(晉美多吉) 기자]

▲사진(오른쪽): 해방된 농노 자녀들은 교육의 기회를 얻었다. 사진은 쉬는 시간 학생들이 공연을 하는 모습이다. (자료 사진)

사진(오른쪽 위): 시짱에서 배출된 최초의 박사 학위 수여자들의 모습이다. (2018년 9월 28일 촬영)[촬영: 신화사 줴궈(覺果) 기자]

사진(왼쪽 아래): 야크를 연구하는 장족 여박사 지추메이(姬秋梅) 씨가 시짱자치구 농업과학원 가축과학연구소에서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2월 28일 촬영)[촬영: 신화사 푸부자시(普布扎西) 기자]

▲ 1954년 12월 25일, 촨짱[川藏: 중국 쓰촨(四川)과 시짱(西藏)], 칭짱[靑藏, 칭하이(靑海)-시짱]을 잇는 두 도로가 라싸시까지 개통됐다. 사진은 부다라궁(布達拉宮, 포탈라궁) 광장에서 개최된 개통식 현장 모습이다. (자료 사진)

▲ 칭짱(靑藏) 철도 열차는 라싸(拉薩)시를 통과한다. (2016년 6월 27일 촬영)[촬영: 신화사 푸부자시(普布扎西) 기자]

▲ 바주(巴珠) 씨가 99세 생일을 맞이했다. (2019년 3월 20일 촬영)[촬영: 신화사 푸부자시(普布扎西)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4월 9일] 1959년 3월 28일 중앙인민정부는 기존의 시짱(西藏) 지방정부를 해체하고 민주개혁을 실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시짱 지역 100만 농노가 해방됐고 그들은 설역고원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2009년 1월 19일 시짱자치구 제9회 인민대표대회 2차회의는 매년 3월 28일을 시짱 100만 농노 해방기념일로 제정했다.

100만 농노의 운명을 바꾼 민주개혁이 시작될 때 바주(巴珠) 씨의 나이는 39세였다. 바주 씨의 39년 동안의 기억은 슬픔으로 가득했다.

바주 씨는 “배불리 먹지도, 따뜻하게 입지도 못했다. 낮에는 농노주의 가축처럼 일을 했고 밤에는 농노주가 키우는 개처럼 우리에서 자며 집을 지켰다”라고 말했다. 당시 농노들은 아파도 치료는 생각도 못 했고 참고 견디는 수밖에 없었다. 신체적인 조건이 뒤떨어지는 농노의 경우에는 고된 노동으로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기도 했다. 그들은 장수를 기대하지도 않았고 100세까지 살 엄두도 내지 못했다.

당시 시짱에는 현대의학 및 위생기관이 없어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35.5세에 불과했다. 노인들은 ‘운이 좋게’ 암흑의 시대를 살아왔지만 그때는 존엄도, 자유도, 집도 없었다.

오래된 장족(藏族) 민요에는 “설산이 쑤유(酥油: 소•양의 젖에서 얻어 낸 유지방)로 변해도 모두 영주들의 차지였고 강물이 우유로 변해도 우리는 마실 수도 없었다. 목숨은 부모가 주지만 몸은 관리자들이 소유한다”라고 당시 농노의 비참한 생활을 표현하고 있다.

모든 변화는 60년 전 시짱 민주개혁으로부터 시작됐다.

그해 바주 씨는 토지, 집 가축을 지급받았고 딩가(頂嘎)촌 농노 조합팀 팀장으로 선발됐다. 이후 아내를 얻어 자식을 낳고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60년이란 세월 동안 시짱의 변화 속도는 1000년과 맞먹는다.

시짱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했다. 현재 370만 7000명의 시짱 인구가 사회보험에 가입했고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312만 3000명에 달한다. 또한 시짱으로 통하는 도로의 길이는 9만 7400km에 달하고 차량 보유수는 50만 대를 넘어섰다.

바주 씨의 가족 5명은 현재 넓고 밝은 장족식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매달 연금과 장수 노인 수당 등 1만 3000위안(221만 520원) 정도의 수입이 발생한다. 중국은 지금까지 약 1조 위안을 들여 800개 중점 건설 프로젝트를 실시해 왔고 시짱 기초인프라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주거 프로젝트는 230만 명의 시짱 농목민에게 새로운 집을 제공했고 2018년 시짱 농촌 주민들의 평균수입은 1만 1450위안을 기록했다. 시짱의 양식 생산량은 100만 톤 정도로 안정화되어 있으며 그중 보리 생산량은 81만 4000톤을 기록하고 있다.

바주 씨는 “시짱 사람들의 생활은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도농을 아우르는 의료•위생 서비스 네트워크가 형성되면서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68.2세로 높아졌다. 그 밖에도 2000개 이상의 학교와 현대식 교육 시스템은 청장년 문맹률을 민주개혁 전 95% 이상에서 0.52%로 낮췄다. 또한 노동력인구의 평균 교육 연수는 8.6년으로 조사됐다.

현재 시짱의 각종 자연보호구의 면적은 34.35%에 달한다. 산림률은 12.14%까지 늘어났고 7개 도시의 공기질 우량률은 95% 이상에 달하고 있다. 2019년 시짱 지역의 절대적 빈곤 문제는 대부분 해결될 것이다.

더 조화롭고, 더 부유하고, 더 문명적이고, 더 친환경적인 시짱이 완성될 날은 머지않았다.

“나는 이미 오래 살았지만 아직 더 오래 살고 싶다. 나는 시짱의 사회 안정과 사람들의 행복을, 위대한 조국이 더욱 번영하길 기원한다.”

바주 씨는 99번째 생일 맞아 위 같은 소원을 빌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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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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