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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해 121개 도시 공기질 기준치 달성…“개선 성과와 어려움 공존”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22, April 22, 2019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2일] 지난해 중국 338개 지급(地級) 이상 도시 중 공기질이 기준치에 달한 곳은 121개 도시로 35.8%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질이 우수나 양호를 기록한 날은 전체의 79.3%, 중도 이상의 오염 날수는 전체의 2.2%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열린 13차 전국인민대표 상무위원회 10차 회의에서 ‘국무원의 2018년도 환경 상황과 환경 보호 목표 달성 현황에 관한 보고’가 심의에 들어갔다. 리간제(李幹傑)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장관)은 이날 관련 보고 브리핑에서 앞서 언급된 내용을 소개했다.

리 부장은 “지난해 전국 338개 지급 이상 도시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39㎍/㎥를 기록해 기준치를 11.4% 넘어섰고,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는 71㎍/㎥로 기준치를 1.4% 웃돌았다. 반면 이산화유황(SO2), 이산화질소(NO2), 오존(O3), 일산화탄소(CO)의 연평균 농도는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도 중국 공기질 개선이 이어졌고 오염 정도도 다소 줄었다”면서 “전국 338개 지급 이상 도시의 공기질 우수•양호 일수 비율은 전년 대비 1.3%포인트 증가했고, 중도 이상 오염 일수 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기질이 기준치에 달한 도시는 전년 대비 22곳 늘었다. PM2.5 농도는 전년 대비 9.3% 줄어 ‘13차 5개년 계획(2016~2020)’ 실시 후 총 22%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중점지역 공기질도 뚜렷한 개선을 보였지만, 가을•겨울철 공기오염이 여전히 기승을 부렸다”며 “지난해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와 주변 지역, 창싼자오(長三角•창강삼각주) 지역 PM2.5 농도는 전년 대비 각각 11.8%, 10.2% 감소했고, 특히 베이징시 PM2.5 농도는51㎍/㎥로 전년 대비 12.1% 줄었다. 펀웨이평원(汾渭, 황허강 유역 펀허•웨이허평원을 뜻함) PM2.5 농도는 전년 대비 10.8% 줄어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진 악화 흐름을 끊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징진지와 주변 지역, 펀웨이평원의 PM2.5 연평균 농도는 각각 71.4%, 65.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면서 “가을•겨울철 심각한 오염 날씨가 여러번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리 부장은 “중국의 대기오염 관리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어 대대적인 공기질 개선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징진지와 주변 지역의 PM2.5를 구성하는 주요 물질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지만, 질산염이 황산염을 제치고 PM2.5의 가장 핵심적인 2차 유기물질이 됐다. 또한 O3 농도가 대부분 상승했고,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지 문제는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리 부장은 “대기오염 방지 한계효용 체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산업, 에너지, 운수 분야의 구조 조정과 개선은 여전히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공기질 개선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번역: 황현철)

※ 도시 공기질 기준치: 중국의 현행(2017년) 도시 공기질 기준치는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 35㎍/㎥,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 70㎍/㎥와 함께 이산화유황, 이산화질소 등 6가지 오염물질의 연평균 농도를 종합해 산정하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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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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