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24일] 지난 22일 중국공정원(中國工程院) 생태문명 건설 중대 자문연구사업팀은 베이징에서 ‘생태문명 건설에 관한 몇 가지 전략 연구(2기)’ 사업 성과와 생태문명 발전 수준 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생태문명지수는 69.96점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70~80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 내륙 31개 성•구•시(省區市) 기준으로 푸젠(福建), 저장(浙江), 충칭(重慶)이 1~3위를 차지했다. 지급(地級) 이상 도시 기준으로 보면 샤먼(廈門), 항저우(杭州), 주하이(珠海), 광저우(廣州), 창사(長沙), 싼야(三亞), 후이저우(惠州), 하이커우(海口), 황산(黃山), 다롄(大連)이 상위 10개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생태문명지수는 ▲생태환경질 지수 ▲공기질 ▲1인당 국내총생산(GDP) ▲GDP 내 3차 산업 비중 ▲주요 오염물질 배출농도 ▲도시화율 ▲시가지 녹화율 ▲ 도시 생활쓰레기 무해화 처리율 등 17개 평가지표로 구성된다. 60점 이하는 ‘열악’, 60~70점은 ‘일반’, 70~80점은 ‘양호’, 80점 이상은 ‘우수’로 등급이 구분된다.
국가 생태문명 건설 지표 체계 연구와 평가는 중국환경과학연구원과 중국환경관측종합센터, 베이징임업대학, 국가통계국통계과학연구소, 중국생태문명연구•촉진회 등에서 맡아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2015년과 2017년 전국 325개 지급 이상 도시의 생태문명 발전 수준에 대한 평가•분석을 마치고 중국 생태문명의 발전 추세를 정확하게 계량화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17년 사이 중국 생태문명지수 점수는 크게 상승했다. 37개 도시 생태문명지수도 눈에 띄게 상승했고, 198개 도시 생태문명지수도 상승해 전국 60% 지역의 생태문명 수준이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질과 산업효율 개선이 생태문명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생태문명 수준은 선진국과 비교해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지역 발전 불균형, 경제성장과 생태환경 보호 간 불균형 문제로 생태문명 발전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번역: 진초혜)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9년 4월 23일 14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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