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7월09일 

중국 금융업 개방 ‘획기적 진전’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6:28, April 26, 2019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6일] 4월 25일 열린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금융 연계성(Financial Connectivity) 주제 포럼에서 이강(易綱)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금융은 일대일로 건설이 새로운 진전을 거두도록 지원해 자금 지원 시스템을 완벽히 하고 자금조달 지원을 시장화, 다원화했다”고 소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금융기관은 일대일로 건설에 440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금융기관이 독자적으로 실시한 위안화 해외 펀드 업무는 3200억 위안 규모를 초과했다. 중국 자본시장은 주식 발행을 통해 5000억 위안 규모가 넘는 자금을 관련 기업에 조달했다. 일대일로 연선국가와 기업은 중국에서 650억 위안 규모의 판다채권을 발행했다.

최근 중국의 금융업 개방은 획기적인 진전을 거두었다. 금융 서비스업 개방 분야에서 외자 금융기관의 중국 시장 진출이 큰 진전을 거두었다. 스위스 은행 UBS는 UBS증권에 대한 지분 비율을 51%로 높여 지배주주가 되었다. 알리안츠 차이나는 외국계 보험회사 최초로 지주회사 설립을 승인받았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중국 신용평가 시장 진입을 허가받았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중국에서 합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카드 결제사업 신청 심사를 통과했다. 

금융시장 개방 분야에서 중국은 국제 기준에 따라 채권시장, 주식시장, 금융파생상품 시장의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투융자 루트를 확대해 관련 제도 배치를 완비했다. 중국 금융시장의 개방 수준과 경쟁력, 영향력이 끊임없이 높아지면서 국제 시장에서 널리 인정을 받았다. 2018년 해외 투자자들은 중국의 채권 시장에 약 6000억 위안을 투자했으며, 현재 전체 규모는 약 1조 8천억 위안에 달했다.

위안화 환율 메커니즘 개혁도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중국은 시장화 원칙을 견지해 시장 수급을 기초로 하고 통화바스켓을 참고해 조절을 진행하는 관리변동환율제도를 계속 완비해 나가고 있다.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대한 일상적인 간섭에서 물러나면서 위안화 환율 탄력성이 강화되고 있다. 시장 주체는 변동하는 위안화 환율에 점점 더 적응하고 있다.

인민은행 담당자는 “금융업 개방은 중국 대외 개방 구도의 중요한 일환”이라면서 “금융업 대외개방 확대는 중국의 독자적인 선택이다. 이는 금융업 자체의 발전 수요이자 금융 공급측 구조 개혁 심화와 경제의 질적 발전을 실현하는 내적인 요구”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경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단오절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 시진핑 주석과 푸젠성의 茶로 맺어진 인연
    •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주제 영상 ‘중국인의 12시진’ 공개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는 때: 곡우
    • 인간-로봇 공동 도전…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개막
    • 마법 같은 기술! 로봇이 2분만에 완성한 ‘너자 아트 라떼’
    • ‘동지이자 형제’ 호치민 생가서 느끼는 중국과 베트남의 깊은 우정
    • 산둥 허쩌서 즐기는 ‘아름다운 한상’! 러시아 언니도 감탄한 모란 연회
    • 짜릿함! 외국 청년, 미뤄강서 용선 경주 체험
    • 귀요미! 웨양시 ‘자이언트판다 스타 군단’ 외국 청년도 푹 빠져
    • 후난에 가면 후난 식으로! 외국인 기자가 만난 웨양시 미식 향연
    • 빨리 감기 아님! 감탄 나오는 중국인의 게살 손질 속도!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쑥내음 가득한 봄: 청명
    • [한국 언니 in 중국] 중국 허베이 청더 '탄소중립' 투어
    • 광시 ‘싼웨싼’ 축제, 밤을 밝히다
    • 우저우서 비물질문화유산 기예 배우며 문화 ‘보물’ 탐색
    • 광시 우저우, 부두 하역 작업 한창…‘차 선박의 고도’ 다시 항해를 시작하다!
    • 동남아까지 뻗은 명차…외국 청년도 감탄시키는 中 차
    • 스페인 청년의 텅현 비물질문화유산 사자춤 체험기 ‘짜릿해’
    • 도전! 스페인 청년과 비물질문화유산 빙취안 더우장 만들기 성공
    • 치러우 구경하고 미식 맛보며 스페인 청년과 떠나는 광시 우저우 투어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식목일 가족 친구들과 나무 심기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천지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때: 춘분
    • 자오싱 둥자이, 구이저우의 아름다운 강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장 열어
    • [나만 아는 중국 생활 꿀팁] 제2화: 소금에 찐 오렌지
    • 6개 ‘키워드’로 중국 양회 핫이슈 전망
    • [24절기 이야기] 잠들어 있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깨어나는 때: 경칩
    • 멋지다! 스페인 청년, 광시 우저우서 인조 보석 만들어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간: 우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위안샤오제
    • [한국 언니 in 중국] 3대가 함께! 중국서 보낸 우리 가족 명절 이야기
    • 중국 전문가 되기: 중국 오성카드 받았어요!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4계절의 아름다운 시작: 입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태국은 음력설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고?
    • 한국·중국·말레이시아,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베트남도 음력 설을 보낸다고?
    • [영상] 더 나은 내일
    • [영상] 손잡고 미래를 향하여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8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간쑤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7화 새로운 발견, 숨겨진 칭하이의 매력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혁신적인 다싱공항 도서관 몰입식 체험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