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8일] 중국이 미국의 기습적인 추가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관세 부과로는 아무런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미 무역협상에 관한 미국 측 태도와 관련해 “중국은 줄곧 상호 존중, 평등 호혜가 합의의 전제조건이자 기초라고 생각했다”면서 “추가 관세 부과는 아무런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겅 대변인은 이어 “협상은 그 자체가 논의의 과정이다. 양측 간 이견이 존재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이라며 “중국은 갈등을 피하지 않고 계속 성의를 갖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협상이 너무 더디다”며 “오는 10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의 10%에서 25%로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중•미 무역협상이 파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7일 중국 관영매체 신화망은 중국 측에서 중•미 무역협상을 이끌고 있는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가 로버트라이트 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초청으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제11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인민망 황현철 기자 selfguard@peopl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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