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7월09일 

러시아 전문가 “아시아문명대화대회는 좋은 플랫폼을 제공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5:45, May 23, 2019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3일] 빅토르 라린(Victor Larin) 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고고 민족학 연구소 아태연구센터장은 “다른 문명 간의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서로 간의 연결을 더욱 긴밀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시아문명대화대회는 좋은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아시아는 역사가 유구한 다양한 문명을 가지고 있고, 수천 년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문명을 위해 불멸의 공헌을 했다” 그는 “중화문명을 포함한 아시아 문명과 다른 문명 간의 상호 교류 및 학습은 세계 전체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면서 “중국은 다른 문명에 대해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를 보여주었다. 역사적으로 중국의 4대 문명은 세계의 문명 진보에 큰 역할을 했고 다른 국가와 지역의 왕래와 소통을 촉진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국가와 민족 간에는 문명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개방적이고 긍정적이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조화로운 공존과 공동 진보의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현재 세계에 불확실성과 불확정적인 요소가 늘어나고 있다. 아시아문명대화대회의 개최는 각국이 서로 간의 이견을 불식하도록 촉진하고, 아시아를 위해 더욱 밝은 미래를 여는 동시에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대일로’ 구상의 제안은 문명 간의 상호 참고와 친근, 우호를 크게 촉진했다”면서 “‘일대일로’ 건설의 끊임없는 추진은 세계적인 범위의 문명 대화를 한층 더 촉진해 더 많은 국가들이 그 속에서 이익을 얻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린 센터장은 현재 세계는 기후변화, 지역 충돌 등의 도전에 직면했으므로 반드시 각국의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세계 질서는 다른 문명의 포용과 조화의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한다”면서 “아시아문명대화대회의 개최는 다른 국가와 지역이 효과적인 소통 메커니즘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문명의 충돌을 피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분명한 전진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9년 5월 22일 03면)

오피니언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단오절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 시진핑 주석과 푸젠성의 茶로 맺어진 인연
    •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주제 영상 ‘중국인의 12시진’ 공개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는 때: 곡우
    • 인간-로봇 공동 도전…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개막
    • 마법 같은 기술! 로봇이 2분만에 완성한 ‘너자 아트 라떼’
    • ‘동지이자 형제’ 호치민 생가서 느끼는 중국과 베트남의 깊은 우정
    • 산둥 허쩌서 즐기는 ‘아름다운 한상’! 러시아 언니도 감탄한 모란 연회
    • 짜릿함! 외국 청년, 미뤄강서 용선 경주 체험
    • 귀요미! 웨양시 ‘자이언트판다 스타 군단’ 외국 청년도 푹 빠져
    • 후난에 가면 후난 식으로! 외국인 기자가 만난 웨양시 미식 향연
    • 빨리 감기 아님! 감탄 나오는 중국인의 게살 손질 속도!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쑥내음 가득한 봄: 청명
    • [한국 언니 in 중국] 중국 허베이 청더 '탄소중립' 투어
    • 광시 ‘싼웨싼’ 축제, 밤을 밝히다
    • 우저우서 비물질문화유산 기예 배우며 문화 ‘보물’ 탐색
    • 광시 우저우, 부두 하역 작업 한창…‘차 선박의 고도’ 다시 항해를 시작하다!
    • 동남아까지 뻗은 명차…외국 청년도 감탄시키는 中 차
    • 스페인 청년의 텅현 비물질문화유산 사자춤 체험기 ‘짜릿해’
    • 도전! 스페인 청년과 비물질문화유산 빙취안 더우장 만들기 성공
    • 치러우 구경하고 미식 맛보며 스페인 청년과 떠나는 광시 우저우 투어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식목일 가족 친구들과 나무 심기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천지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때: 춘분
    • 자오싱 둥자이, 구이저우의 아름다운 강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장 열어
    • [나만 아는 중국 생활 꿀팁] 제2화: 소금에 찐 오렌지
    • 6개 ‘키워드’로 중국 양회 핫이슈 전망
    • [24절기 이야기] 잠들어 있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깨어나는 때: 경칩
    • 멋지다! 스페인 청년, 광시 우저우서 인조 보석 만들어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간: 우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위안샤오제
    • [한국 언니 in 중국] 3대가 함께! 중국서 보낸 우리 가족 명절 이야기
    • 중국 전문가 되기: 중국 오성카드 받았어요!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4계절의 아름다운 시작: 입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태국은 음력설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고?
    • 한국·중국·말레이시아,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베트남도 음력 설을 보낸다고?
    • [영상] 더 나은 내일
    • [영상] 손잡고 미래를 향하여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8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간쑤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7화 새로운 발견, 숨겨진 칭하이의 매력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혁신적인 다싱공항 도서관 몰입식 체험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