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4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관련 행사 일환으로 일주일간 개최되는 아시아문명퍼레이드와 ‘아시아푸드페스티벌’이 22일 베이징 주회의장에서 폐막됐다.
아시아문명퍼레이드 마지막 날에도 열기는 뜨거웠다. 무더운 베이징 날씨도 현장을 찾은 참관객들의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참관객: “베이징에서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참관객: “TV에서만 보다가 퍼레이드 현장을 직접 오니 너무 좋다.”
아시아문명퍼레이드에는 국내외 28개 공연팀이 참가했다. 공연팀은 참관객들을 위해 16일부터 총 11번의 퍼레이드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다양한 가무 공연과 민족의상쇼 등으로 구성됐다. 아시아 각국의 독특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은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시아문명퍼레이드는 볼거리 뿐만 아니라 참관객들의 침샘을 자극하기 위해 퍼레이드 무대 10m 거리에 아시아푸드페스티벌 행사장을 설치했다. 중국식 요리를 주력으로하는 싱가포르 요식업 브랜드가 3년 연속 미슐랭 1성 등급을 받았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현장의 요리는 모두 고향의 맛에 뿌리를 두고 있었고 싱가포르 현지 음식과의 융합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페스티벌 참가기업 쑤이웨이(隋偉): “문화 계승을 실천하며 ‘어머니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싱가포르에는 화교가 많은데 대부분 푸젠(福建), 광둥(廣東) 지역 사람들이다. 우리는 푸젠 음식 본연의 맛을 그대로 싱가포르로 들여왔고 싱가포르에서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푸드페스티벌 행사장에는 학생들의 요리를 따로 전시하는 부스도 설치됐다. 미래의 셰프들에게 아시아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전하기 위해서다.
류룽(劉龍) 베이징시 진쑹(勁松)직업고등학교 요리학과 교사: “조직위원회가 우리 학교(전통 요리학교)를 초청한 것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 자신을 더 단단하게 다지고, 융합하고, 창조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아푸드페스티벌은 ‘아시아 특색 음식’, ‘음식과 기술의 계승’, ‘현대인의 스마트 식사’ 등 8개 전시관을 설치해 풍미, 기예, 예절 등 아시아 음식문화의 3대 문화를 선보였다. 또한 베이징 6개 상권과 연동해 참관객들에게 아시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딩젠화(丁劍華) 베이징시 상무국 부순시원: “음식을 즐기는 것은 삶을 즐기는 것이다. 음식을 나누는 것은 문화를 나누는 것이다. 음식에는 국경이 없다. 음식은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서로 융합 및 발전을 실천하는 매개체이자 각국 사람들이 교류를 하는 하나의 언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CCTV 뉴스 클라이언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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