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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6월20일 

[신중국의 ‘최초’•70년] ‘기상 복지’ 시대의 문을 연 중국 첫 기상위성 ‘펑윈(風雲)’

최초의 기상위성 구름사진: 펑윈 1호A 위성 첫 사진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40, June 05, 2019

1988년 펑윈(風雲∙FY) 1호 위성을 발사하기 전에 연구원들이 지상 응용 시스템에 대해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중국 국가위성기상센터 제공]

1988년 9월 8일 인민일보 1면은 중국이 최초로 기상위성 발사에 성공했으며, 위성이 첫 구름사진을 보내왔다는 내용을 대서특필했다. [자료사진]

2018년 7월 중앙기상대(National Meteorological Center of CMA) 예보원들이 태풍의 이동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중국 중앙기상대 제공]

저장(浙江) 더칭(德淸)현 기상국은 현지 초등학생들을 기상대 견학에 초청했다. 학생들이 기상 지식 설명을 듣고 있다. [촬영: 왕정(王正)]

[인민망 한국어판 6월 5일] 1988년 9월 8일 인민일보 1면은 중국이 최초로 기상위성 발사에 성공했으며, 위성이 첫 구름사진을 보내왔고, 세계에 본격적으로 기상정보를 전파했다는 내용을 대서특필했다.

태양이 지평선에서 솟아오르는 구름사진은 중국이 기상위상을 독자적으로 제작해 발사, 운영하는 세계 소수의 국가 반열에 들었음을 입증함과 동시에 지상과 우주 두 분야에서 대기를 관측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음을 세상에 알렸다.

현재 중국 기상 관측위성 ‘펑윈(風雲∙FY)’은 세계 90여 개국과 지역, 중국내 기업 등 2500여 개의 기상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위성 자료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은 펑윈 기상위성 국제 사용자 재해예방 및 경감 긴급보장제도를 마련해 ‘일대일로’ 국가와 지역의 재해예방 및 경감 수요에 따라 긴급 고밀도 관측을 가동할 수 있고, 양호한 관측 시각과 맞춤화된 고빈도 지역 관측으로 태풍, 폭우, 황사 등 재해 모니터링 예보를 제공할 수 있어 각국의 기상 재해예방 및 경감, 구조, 생태 보장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시대적 배경

1988년 9월 7일 오전, 제9회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지역(RA-Ⅱ) 협의회에서 세계기상기구 위원장 직을 수행 중이던 쩌우징멍(鄒競蒙) 중국 국가기상국 국장이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에게 위성 구름사진을 보여주면서 몇 시간 전에 중국 첫 기상위성 펑윈 1호A 위성이 첫 사진을 보내왔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나라다. 자연재해는 중국의 발전에 장애로 작용했다. 기상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소련과 미국뿐이었던 시절 중국은 독자적으로 수신기를 제작해 국외의 기상위성 구름사진을 직접 팩스에서 출력해 기상예보에 응용했다. 하지만 구름사진은 정량 분석을 하지 않은 단순한 ‘흑백 이미지’에 불과해 원시 데이터나 각종 기상 요소를 역조작한 정량 및 이미지 제품을 발굴할 수 없어 응용에 큰 제한을 받았으므로 기성위성의 연구개발이 시급했다.

장족의 발전 이룬 기상 사업

신중국 건국 초기 중국 전역의 기상관측소는 101개에 불과해 합격한 전국 기상관측망을 형성했다고는 할 수 없었다. 제1차 5개년 계획을 통해 기상관측소를 대대적으로 건설하면서 자료 문제는 거의 해결되었다. 70년대 말 중국 기상부처는 장비 구매, 인원 양성, 수치예보모델의 사용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분야의 준비를 마치고 현대화 업무 건설에 착수했다.

1991년 유럽 중기 기상예보모델을 도입한 것을 기초로 중국 1세대 중기 수치예보 업무 시스템이 건설돼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3-5일의 일기예보를 할 수 있었다. 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중국의 중기 수치기상예보 시스템은 매일 세계 10일의 예보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이 기간 중국기상국이 차세대 MICAPS(인간과 기계가 상호 작용해 기상정보를 처리하고 기상예보를 제작하는 시스템)를 개발하면서 예보 업무는 전통적인 수동 작업방식에서 인간과 기계가 상호 작용하는 현대화된 방식으로의 전환을 이루었다.

21세기에 접어 들어 중국기상국은 수치예보모델을 발전시키는 것 외에도 여러 기관과 공동으로 강대류 날씨 접근예보시스템(SWAN)을 개발했고, 장시간 유효한 중기예보를 과감하게 시도했다. 2006년, GRAPES 지역 수치예보업무시스템(GRAPES-Meso)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2017년 5월 17일 중국기상국은 세계기상센터로 인증받았다. 이는 중국 기상업무 서비스의 전반적인 수준이 세계 선두 반열에 들었음을 시사한다. 세계기상센터는WMO가 인증한 세계 핵심 기상예보 및 예측업무 기관으로 전 세계에 8개가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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