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국의 ‘최초’•70년] 인간과 자연의 조화 담아낸 ‘쿤밍세계원예박람회’

1999년 쿤밍세계박람회장의 모습 [자료사진]

[인민망 한국어판 6월 7일] 2019 중국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가 4월 29일 개막했다. 20년 전인 1999년 4월 30일, 중국이 최초로 개최한 전문 엑스포 ‘쿤밍세계원예박람회’가 개막했다.

1995년 5월 1일, 인민일보 1면은 ‘중국 쿤밍세계원예박람회 성황리 개막’ 보도에서 “개발도상국이 최초로 주최한 대형 세계 원예박람회”라고 평가했다. 쿤밍세계원예박람회는 세계에 중국 개혁개방의 성과를 보여주었고,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전 세계의 원예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쿤밍세계원예박람회는 쿤밍의 도시 건설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윈난(雲南)의 관광 발전을 견인했고 중국의 원림과 원예 발전을 추진했다.

쿤밍 세계원예박람회를 통해 중국은 훗날 올림픽 등 대규모 행사 개최를 위한 경험을 쌓았다.

관광 Tips

쿤밍세계원예박람원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통째로 보존된 엑스포 개최지다.

쿤밍시 동북부 외곽에 위치한 쿤밍세계원예박람원은 ‘세계 일류, 중국 기상, 윈난 특색’을 지닌 원림원예품 대관원(大觀園)으로 부지면적이 200헥타르가 넘으므로 경내에서는 유람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세계원예박람원 내 완슈위안(綰秀苑) 등에서는 오리지널 윈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