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후산(鼎湖山) 경치—쌍홍비참(雙虹飛塹) [사진=딩후산 자연보호구 제공]
딩후산(鼎湖山) 바오딩위안(寶鼎園, 보정원), 나비계곡 [촬영: 우즈카이(伍志锴)]
딩후산(鼎湖山) 자연보호구 (자료사진) [사진=딩후산 자연보호구 제공]
딩후산(鼎湖山) 경치—용담(龍潭)폭포 [사진=딩후산 자연보호구 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7일] 자연보호구는 중국의 영토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보호가 필요한 지역이다.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중국 자연보호구 중 정수(精髓)다.
2006년 11월 16일, 인민일보는 ‘50년 전, 광둥 자오칭(肇慶)이 건설한 중국 첫 자연보호구 딩후산(鼎湖山): 늘푸른 청산’이라는 글을 발표해 딩후산이 국가생태안전 보호, 자연보호구 건설 모색을 위해 한 중요한 공헌을 회고했다.
올해 열린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2차회의에서 리간제(李干杰) 생태환경부 부장은 “중국 각급, 각 종류 자연보호구는 2750곳에 달하고, 이 가운데 국가급은 474개이며, 각종 육지 자연보호지 면적은 170여 만 평방킬로미터에 달했다”고 밝혔다.
시대적 배경
1950년대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이자 중국과학원 학부위원, 화난(華南)식물연구소 초대 소장이었던 천환융(陳煥鏞) 교수를 대표로 한 과학자들이 딩후산이 동·식물 종류가 풍부한 것을 발견하고 보호구를 설립할 것을 상부에 건의했다.
중국과학원과 광둥(廣東)성은 전 국영 가오야오(高要) 소속 산림장의 딩후산 산림장 1만 7325묘에 단독으로 딩후산 자연보호구를 건설했다.
천 교수는 또 빙즈(秉志), 첸충수(錢崇澍), 양화이이(楊懷義), 친런창(秦仁昌) 등의 전문가를 초빙해 1956년 6월 제1기 전인대 제3차 회의 기간에 전국 각 성(구)에 천연삼림벌목금지구를 지정해 자연 식생을 보존하여 과학연구에 이용하자는 내용을 담은 92호 제안을 대회에 제출했다. 같은 해 10월, 제7차 전국임업대회는 전 임업부가 제출한 ‘천연림벌목금지구역(자연보호구) 확정에 관한 초안’을 심의하고 통과시켰다. 이로써 중국 국가차원에서 자연보호구가 건설되기 시작했다.
1980년 딩후산 자연보호구는 중국 1기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n and Biosphere Programme, MAB)’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관광 Tips
황중량(黃忠良) 중국과학원 화남식물원 연구원이자 박사과정 지도교수는 “딩후산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완전하게 보존된 성대성(成帶性) 극상군락인 남아열대 상록활엽수림을 보유하고 있어 삼림 생태계 연구를 위해 이상적인 기지를 제공했다”고 하며 “현재 과학적인 관리를 위해 딩후산 생물권 보호구를 핵심지대, 완충지대, 실험지대의 3개 지역으로 나누고, 각기 다른 관리보호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보호와 지방 경제 발전 촉진의 관계가 균형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 지역을 나눠 관광개방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내에는 외부 차량의 출입이 금지되므로 인근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해야 한다. 인화성∙폭발성 물품을 휴대한 여행객은 경내에 들어갈 수 없다. 관람 및 유람 시 질서를 지켜야 하며, 소란을 피워선 안 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직원에게 연락해야 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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