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1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공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 6월 20일과 21일 조선 국빈 방문에 들어간다. 이는 중국 당과 국가 최고지도자의 14년 만의 조선 재방문이며, 18차 당대회 이후 시진핑 총서기의 첫 조선 방문이다. 중국과 조선의 수교 70주년을 맞는 이 시기에 양국 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국제사회에서도 이를 주시해 여러 언론매체 및 본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국제 인사들은 이는 기념비적인 방문이고, 새 시대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보았다.
아름다운 평양의 새단장, 중국 귀빈맞이 준비
현지시간 6월 17일 저녁 8시, 조선중앙방송국과 조선중앙통신사는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조선 방문 소식을 알렸고, 18일자 조선 ‘노동신문’에서도 시진핑 주석의 조선 방문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평양 시내 오가는 시민들 역시도 주변 신문 가판대로 몰려 시진핑 주석의 조선 방문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름다운 평양이 새단장에 들어가 중국 귀빈맞이에 나섰다. 조선 주재 본지 특파원은 6월 상순 이후로 정부 차원에서 양국 우의탑 보수 작업이 실시되어 그 주변 보도블럭이 새로 깔리고 새로운 페이트칠 작업 등 현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보수 작업이 끝나면 양국 우의탑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조선 정부는 평양 시 주요 도로, 특히 중국 대사관 주변 보수 작업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평양외국인학교 유치원 교사 송 씨는 18일 새벽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곧 조선을 방문해서 매우 기대하고 있고, 이번 방문이 분명 성공적일 것”이라고 기뻐하며 말했다.
“중국 지도자의 조선 방문, 중국의 조선반도 평화와 안전 수호의 결심은 물론 책임지는 대국 모습 보여줘”
중국에서도 소식이 전해진 후 일본 NHK,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등 일본 대표 언론에서도 즉각 보도했다.
“이는 전 세계가 기뻐할 희소식이다.” 일본 도시샤대학 한 전직 교수는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중국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시종일관 비핵화,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고집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왔기 때문에 이 점을 매우 높이 산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을 추진할 뿐 아니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
일본 ‘무라야마 담화 계승발전회’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중국 국가 원수의 14년 만의 조선 재방문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시진핑 주석의 조선 방문은 조선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 촉진에도 이로워 이번 방문이 역사적 의미가 있는 중요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브라질 중국문제연구센터 책임자는 “이는 기념비적인 방문이다”라며, 양국 관계는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며, 양국 간 우호가 양국 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양국 국민들에게도 혜택을 주고 아울러 동북아 지역 및 전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양국 정상이 여러 차례 만나 중요한 합의를 도출해 고위층 간 교류가 양국 관계의 장기적 안정적 발전에 일조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공감대가 한층 확대되고 조선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도 새로운 진전을 거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중국 지도자의 조선 방문은 중국의 조선반도 평화와 안정 수호 결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책임지는 대국의 모습도 보여준다”
“양국 수교 70주년맞이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 미래 발전에 중요한 영향 끼쳐”
이탈리아 대표 일간지 국제부 부책임자는 중국 국가주석의 조선 방문은 14년 만이며, 또한 18차 당대회 후 시진핑 총서기의 첫 조선 방문이기 때문에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며,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우호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뉴델리대학 국제관계학과의 한 교수는 “양국 수교 70년을 맞아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지난 70년간 양국 간에 두터운 양자 관계를 쌓았고, 지난 1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양국 정상이 4차례나 만나 중요한 합의를 도출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인도 현지 일간지에서도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에 매우 큰 촉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쿠바 통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CNN 등에서도 시진핑 주석의 이번 조선 방문 소식을 보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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