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7월09일 

[인민망 평론] 중국인의 애국, 누가 가르쳐줘야 하나?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4:45, June 28, 2019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8일] 미국의 잇따른 극단적 압박에 중국은 굴복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사회 전체가 똘똘 뭉치는 모습에 훼방을 일삼던 미국 정치인들은 당황했을 것이다. ‘미국 하면 꼭 칭찬하고’, ‘꼭 미국을 언급하며’, ‘미국으로 중국을 비하하는’ 일부 과거의 누리꾼들도 미국 정치인들의 역겨운 행동에 그만 두 손 두 발 들고는 “뻔뻔한 연극을 계속하세요”라고 할 뿐이다.

또한 여론이 하나로 모아지는 가운데 일부 자극적인 소리도 들려오는데, 비난의 관점이 미국 측의 역행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욕적인 침을 자국민의 애국심에 뱉어낸다. 이들은 ‘당대 의화단’의 모자를 동포의 머리에 씌워 이성적 애국자들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이러한 이들은 사실을 왜곡하고 시비를 분별하지 못해 가족을 아프게 하고 원수를 기쁘게 하는 꼴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자국민들이 이 무역전쟁을 통해 표출한 애국심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기 때문에 칭찬을 받아 마땅함을 당당히 밝힌다. 미국의 잇따른 도발에 염려도 하고, 초조해 하기도 하며, 무서워도 했지만 1년 넘는 시간 동안의 사실이 우리 뒤에는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중국이 있기 때문에 말썽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절대 무서워 하지 않으며 강한 미국이지만 만약 중국을 진짜 ‘건드리면’, 그때는 ‘수습이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애국은 충동적이지 않은 과감함과 무모하지 않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중국인은 투철한 애국심을 가지고 있지만 절대 이성을 잃지 않는다. 무역전쟁을 놓고 중국 정부는 시종일관 ‘싸움을 원하지 않고 싸움을 두려워 하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싸울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일관했다. 또한 협상 가능한 것은 협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기본적 이성을 유지했는데, 왜냐면 건강한 중미 관계가 양국 국민에게 이로울 뿐 아니라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중국은 개방적 태도도 줄곧 유지하며, 세계 각국과 마주하길 원했지 심각한 국면으로 적극 이끌지 않았다. 적절히 응대하는 동시에 자국 일을 잘 처리하여 분야별 사업도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졌다. 사실이 설득력을 앞선다. 올해 1~5월 중국 실제 사용 외자가 369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해 글로벌 자본 투자가 중국 경제와 중국 시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보여주었다.

무역전쟁이 시작되자 미국은 중국에 각종 죄명을 붙이며 교묘한 술수로 말의 함정을 파놓았다. 자만에 빠진 일부 중 스스로 ‘구덩이’에 빠졌으면서 반성은커녕 자신들의 동지를 그럴 듯하게 비난해 분개하게 만든다. 누리꾼들의 댓글을 살펴보자. “미국을 따르지 않고, 무서워 하지 않고, ‘4대 자신감’을 증강하며, 중국 자국의 일을 잘하자” “개방적 태도로 미래를 향하며, 투쟁도 하고 유연하게 대처하자”, “중국인은 언제나 겸손했지만 이것이 더 큰 권리를 추구할 실력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등 이러한 긍정에너지가 넘치는 목소리들이 과연 극소수의 모욕을 용납할 수 있을까?

사마천(司馬遷)의 “몸을 사리지 않고 늘 국가를 먼저 돌본다”에서 악비(岳飛)의 “이 한 몸 나라를 위해 바친다”를 거쳐 루쉰(魯迅)의 투철한 애국심에 이르기까지 중화인들은 세대별로 목숨 바쳐 애국을 위한 길을 걸었다. 중화민족의 유구한 역사 과정에서 애국주의는 시종일관 주된 흐름이고, 중국 민족의 자강불식을 위한 강력한 힘으로 작용했다. 지금은 거대한 풍랑과 같은 시험을 견뎌내어 대국의 마음가짐이 국민들의 마음 속에 자리했다. 애국주의는 갈수록 이성적이고 포용적 시대의 특징으로 자리한다.

형제 간에 싸울 수 있지만 외세에는 함께 막아낸다. 역사를 통해 중화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단결임을 알 수 있다. 이는 근본적인 옳고 그름의 문제일 뿐 아니라 일의 승패와도 관련된다. 아직도 자각하지 못한 척하는 이들에게 다시금 선의의 말로 인민과 함께, 국가와 함께, 민족과 함께하는 것만이 동지들에게 버려지지 않고 또 시대에도 버림을 받지 않는 것임을 알린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오피니언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단오절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 시진핑 주석과 푸젠성의 茶로 맺어진 인연
    •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주제 영상 ‘중국인의 12시진’ 공개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는 때: 곡우
    • 인간-로봇 공동 도전…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개막
    • 마법 같은 기술! 로봇이 2분만에 완성한 ‘너자 아트 라떼’
    • ‘동지이자 형제’ 호치민 생가서 느끼는 중국과 베트남의 깊은 우정
    • 산둥 허쩌서 즐기는 ‘아름다운 한상’! 러시아 언니도 감탄한 모란 연회
    • 짜릿함! 외국 청년, 미뤄강서 용선 경주 체험
    • 귀요미! 웨양시 ‘자이언트판다 스타 군단’ 외국 청년도 푹 빠져
    • 후난에 가면 후난 식으로! 외국인 기자가 만난 웨양시 미식 향연
    • 빨리 감기 아님! 감탄 나오는 중국인의 게살 손질 속도!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쑥내음 가득한 봄: 청명
    • [한국 언니 in 중국] 중국 허베이 청더 '탄소중립' 투어
    • 광시 ‘싼웨싼’ 축제, 밤을 밝히다
    • 우저우서 비물질문화유산 기예 배우며 문화 ‘보물’ 탐색
    • 광시 우저우, 부두 하역 작업 한창…‘차 선박의 고도’ 다시 항해를 시작하다!
    • 동남아까지 뻗은 명차…외국 청년도 감탄시키는 中 차
    • 스페인 청년의 텅현 비물질문화유산 사자춤 체험기 ‘짜릿해’
    • 도전! 스페인 청년과 비물질문화유산 빙취안 더우장 만들기 성공
    • 치러우 구경하고 미식 맛보며 스페인 청년과 떠나는 광시 우저우 투어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식목일 가족 친구들과 나무 심기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천지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때: 춘분
    • 자오싱 둥자이, 구이저우의 아름다운 강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장 열어
    • [나만 아는 중국 생활 꿀팁] 제2화: 소금에 찐 오렌지
    • 6개 ‘키워드’로 중국 양회 핫이슈 전망
    • [24절기 이야기] 잠들어 있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깨어나는 때: 경칩
    • 멋지다! 스페인 청년, 광시 우저우서 인조 보석 만들어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간: 우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위안샤오제
    • [한국 언니 in 중국] 3대가 함께! 중국서 보낸 우리 가족 명절 이야기
    • 중국 전문가 되기: 중국 오성카드 받았어요!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4계절의 아름다운 시작: 입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태국은 음력설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고?
    • 한국·중국·말레이시아,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베트남도 음력 설을 보낸다고?
    • [영상] 더 나은 내일
    • [영상] 손잡고 미래를 향하여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8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간쑤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7화 새로운 발견, 숨겨진 칭하이의 매력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혁신적인 다싱공항 도서관 몰입식 체험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