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9일] 지난 18일 시위대가 경찰을 겨냥한 구호를 내걸고 집회를 연 것에 대해 홍콩 특구정부는 유감이라고 밝히고, 경찰의 엄정한 법 집행을 전폭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구정부 대변인은 “홍콩은 줄곧 매우 안전한 도시였다”면서 “2018년 범죄사건은 총 5만 4225건으로 2017년 대비 1792건이 줄었다. 감소율은 3.2%이며, 1974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인구 10만 명당으로 계산한 범죄율은 728건으로 1970년 이래 최저였다”고 소개했다.
경찰이 2018년 실시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 및 대중 의견 조사에서 84%가 경찰의 서비스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해 2000년 경찰이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고 높은 백분율을 기록했다.
대변인은 “불행히도 지난 2개월 넘게 열린 많은 시위행진과 집회 후 과격 및 폭력 시위대가 경찰 방어선을 공격해 도로를 점거하고 공공시설을 파괴하고 방화를 저질렀다. 공격성 무기로 경찰을 습격하기도 했고 벽돌과 화염병을 던지기도 했다. 경찰서가 75차례 이상 습격과 파괴를 당했다. 경찰은 줄곧 참고 이들 불법 사건을 처리하고 있으며 폭력 습격을 당했을 때만 어쩔 수 없이 최소한의 무력으로 시위대를 해산시켜 사회질서를 회복하고 있다. 최소 180명의 경찰이 폭력 시위대에 습격을 당하거나 다쳤다”고 지적했다.
또 “경찰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때로 장시간 근무를 서기도 한다. 그들의 가족들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거주하는 숙소도 폭력적인 공격을 당해 숙소에 사는 부녀자와 아이들이 겁에 질렸으며 시달림을 당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경찰들은 여전히 두려움없이 충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면서 일터를 지키며 법을 수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구정부는 경찰의 엄정한 법 집행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모든 경찰이 사회질서와 안녕을 회복하기 위해 애쓰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과 규율을 안중에 두지 않는 폭력시위자들을 법률에 근거해 제재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특구정부는 시민의 평화집회와 자유표현의 권리를 존중한다”면서 “대중집회와 시위행진에 참여하는 인사들이 평화적이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폭력에 노(NO)라고 외쳐 홍콩이 조속히 질서를 회복하고 이성을 되찾아 새 출발하도록 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17일 홍콩의 일부 시위대가 교통을 가로막고 시설을 파괴하고 경찰서에 쓰레기 등을 던졌다. 이날 저녁 홍콩 특구정부 대변인은 이들 불법 행위를 규탄했다.
대변인은 이날 카오룽(Kowloon) 지역의 시위 활동에서 일부 시위자들이 카오룽 지역 및 야침몽 지구(Yau Tsim Mong District)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교통을 가로막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시위대는 입법회 의원 사무실 및 단체의 지역 시설을 함부로 파손하기도 했다. 어떤 시위대는 경찰서 밖에 집결해 쓰레기 등을 던졌다. 이런 불법행위는 홍콩의 법치에 도전하고 사회 안녕에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규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들이 대중의 안정과 사회질서를 배려하길 호소하며, 시위대가 사회의 안녕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규탄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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