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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터(扎魯特)기(旗) 몽고족 실험초등학교의 캉시마(康喜瑪) 교장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0일] 퉁랴오(通遼)시는 중국에서 몽고족(蒙古族)이 가장 많이 사는 지급시(地級市)다. 퉁랴오시의 몽골어, 전통문화, 교육 등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몽고족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 퉁랴오시 109개 학교에서는 몽골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자루터(扎魯特)기(旗) 몽고족 실험초등학교의 성과가 특히 뛰어나다.
자루터기 몽고족 실험초등학교의 캉시마(康喜瑪) 교장은 몽고족 민간예술가들을 학교로 초청해 개설한 몽고족 문화흥미반, 전문 강사 초빙을 통해 개설한 민족문화반 등을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학교에는 우리거얼(烏力格爾: 운문과 산문으로 구성된 몽고족 전통 문예), 마두금(馬頭琴: 몽고족의 현악기), 커얼친(科爾沁) 민요, 몽고족 장기 등 10여 개가 넘는 몽고족 문화&취미반이 개설되어 있다.
캉시마 교장은 “나는 교육자이면서 몽고족 사람이다. 유행이 번지면서 전통문화의 입지가 줄어드는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몽고족 문화를 보호하고 계승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우리 아이들은 몽골어와 문화를 기초로 다른 민족 친구들과 단결하고 세계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조국을 사랑하는 중국인이 되고, 민족문화를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몽고족 사람이 되고, 세계를 이해하는 세계시민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번역: 은진호)
[인민망 한국어판 선위환(申玉環) 기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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