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중국 식량 안전’ 백서 발표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5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14일 ‘중국 식량 안전’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약 1만 2천 자로 쓰여졌고 서론, 중국 식량 안전 성과, 중국 특색 식량 안전의 길, 대외개방과 국제협력, 미래 전망과 정책 주장, 결론 총 6개 주제로 구성되었다. 백서는 중국 식량 안전 분야에서 거둔 역사적 성과들을 되짚고, 1996년, 특히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의 식량 안전 보장을 위한 여러 정책 방침과 방안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중국의 식량 대외 개방과 국제 협력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소개한 후 향후 중국 식량 문제에 대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했다.

백서는 18차 당대회 이후 시진핑(習近平) 동지를 핵심으로 한 당 중앙에서 식량 안전을 국가 통치의 중대 사안으로 여겨 ‘곡물 기본 자급 확보, 식량 절대 안전’이란 새로운 식량 안보관을 제안해 자기 위주, 국내 중심, 생산력 확보, 적당한 수입, 과학기술력의 국가 식량 안전 전략을 확립하고 중국 특색 식량 안전의 길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백서는 또 중국은 국내 식량 기본 자급 보장 방침에 입각해 가장 엄격한 경작지 보호제도를 비롯한 ‘경작지 보호, 과학적 증산’ 전략으로 농업 공급 측면 개혁과 시스템 혁신을 추진해 식량 생산력이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식량 유통 현대화 수준이 뚜렷하게 제고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식량 공급 구조도 점차 최적화되고, 식량 산업 경제도 단계적으로 발전하여 더욱 고차원, 고퀄리티, 고효율, 지속가능한 식량 안전 보장 시스템이 점차 구축되고 국가 식량 안전 보장이 더욱 탄탄해져 중국 특색 식량 안전의 길이 점차 안정화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식량 안전 확보에서 중국과 세계는 동고동락 관계에 있다며, 중국은 지속적으로 개방포용, 평등호혜, 협력윈윈의 원칙을 준수하며 식량 대외개방 신구도 구축에 힘써 세계 각국과 함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하여 세계 식량 안전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인류운명공동체 수립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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