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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1월11일 

‘세계의 지붕’ 칭짱고원 위의 반빈곤 기적①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1:54, November 08, 2019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8일] 평균 해발고도가 4000m 이상인 시짱(西藏)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성급 집중 특별 빈곤 지역이자 중국에서 불균형적이고 불충분한 발전이 가장 두드러진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빈곤과의 전쟁에 돌입한 이후 시짱은 120여만km²에 이르는 광활한 땅에서 유례없는 기적을 일구어내고 있다. 시짱의 빈곤인구는 2013년 말 80만 명에서 지난해 말 15만 명으로 감소했고, 빈곤현 수는 74개에서 19개로 줄어 빈곤 딱지를 뗀 수가 전국 1위를 기록했고, 빈곤발생률은 30%에서 5.6%로 감소했다.

중국 반빈곤 투쟁의 중요 전쟁터인 시짱의 올해 목표는 남은 15만 명의 빈곤인구를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고, 19개 빈곤현의 빈곤 딱지를 떼 설역고원에서 절대 빈곤을 일소하는 것이다.

취수이(曲水)현 차이나(才那)향 쓰지지샹(四季吉祥)촌 [사진 출처: 신화사]

폐쇄→개방: 가난의 원인 근절

특수한 지리적 환경은 시짱의 많은 지방의 빈곤을 초래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높은 해발고도, 눈과 산, 척박한 토지…. 일부 지방은 세상과 단절되어 식량과 물자가 부족해 많은 대중들이 탈빈곤의 길에서 허덕여야 했다.

궁캉(共康)촌은 산난(山南)시 최대의 이주민 거주지로 부지면적 708묘에 총 2억 1천억 위안이 투자됐으며, 369가구 1269명이 야루짱부(雅魯藏布)강변의 여러 지방에서 이주해 왔다.

58세의 아구츠례(阿古赤列)는 새집으로 이사온 후 무척 기뻐하면서 “옛집은 산비탈에 있어 낡고 어두웠다. 겨울에는 정말 힘들었다. 지금의 집은 수도와 전기가 구비돼 있고 넓고 환하다. 외출하기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새로운 생활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궁캉촌은 유치원과 보건소, 쓰레기 수거장, 축사 등을 지었다. 또 마을위원회가 일괄적으로 임대해 관리하는 2층짜리 상가 28채도 매년 마을에 60여만 위안의 수입을 안겨주었다. 궁캉촌 당지부 서기는 “궁캉의 의미는 ‘공산당에 감사하고 함께 샤오캉으로 나아가자’이다”라고 소개했다.

마을 주민 취전(曲珍)은 9월 초에 쌀보리 수확을 마치고 현 소재지에 일을 하러 갈 채비를 하고 있다. 그는 “예전에는 집이 산골에 있어서 경작할 땅이 많지 않았다. 지금은 가족이 새집에 살고 있을 뿐 아니라 적잖은 경작지도 분배받았다. 쌀보리와 유채 수확이 작년의 2배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짱베이(藏北) 나취(那曲)시 니마(尼瑪)현 룽마(榮瑪)향 주민들이 라싸(拉薩)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멀리서 온 새 이웃에게 칭커주(靑稞酒)를 대접하고 있다. 화물차가 라싸(拉薩)시 두이룽더칭(堆龍德慶)구 구룽(古榮)향 가충(嘎沖)촌으로 서서히 들어서면서 시짱(西藏) 첫 고해발 생태 이주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시행됐다. [사진 출처: 신화사]

짱베이(藏北)고원 나취(那曲)시 니마(尼瑪)현 소재 룽마(榮瑪)향의 평균 해발고도는 5000m 이상으로 자연 조건이 열악해 탈빈곤 난이도가 높다. 작년 6월 현지 목축민들은 짱베이고원에서 남쪽으로 수천km 떨어진 라싸(拉薩)로 이사했다. 사람이 거주하기 힘든 ‘생명 금지구역’을 떠나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라싸(拉薩)시 당슝(當雄)현 양바징(羊八井)진의 이주민이 인근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용품 구매를 위해 자신의 집 마당에 가게를 차렸다. [사진 출처: 신화사]

궁캉촌과 룽마향은 시짱이 이주를 통해 ‘가난의 뿌리’를 뽑은 축소판에 지나지 않는다.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 시짱은 26만 6천 명의 등록 빈곤인구를 이주시킬 계획이다. 시짱자치구 탈빈곤공략지휘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짱 전역의 975개 이주지역 중 910개가 준공돼 5만 6천 가구 24만 8천 명(계획 이주민 수의 93%)이 이주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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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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