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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러 안보리 이사회 시리아 결의안 부결 규탄…겅솽, “대체 누구의 손에 피가 묻어 있나?”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09:58, December 25, 2019
美, 중•러 안보리 이사회 시리아 결의안 부결 규탄…겅솽, “대체 누구의 손에 피가 묻어 있나?”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5일] 중국 ‘외교부대변인판공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23일 정례브리핑을 가졌으며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인도지원 결의안’ 초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21일 성명을 내고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에서 시리아인 수백만 명에게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는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에 양국은 두 손 가득 피를 묻혔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에 어떤 입장인가?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장쥔(張軍)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이미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중국 측 입장을 전달했으며 나도 주말에 이에 대한 답변을 했다.

내가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국경을 넘은 인도적 지원은 특수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지원 방식으로 시리아의 주권과 독립, 통일, 완전한 영토 그리고 시리아 정부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또 지면의 발전 형세를 결합해 평가와 조정을 진행해야 한다. 중국은 사안 자체의 시비곡직에 따라 시리아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서 출발해 표심을 정했다. 우리는 중국의 입장에 대한 미국의 터무니없는 비난을 단호히 거부한다.

만약 미국이 진정으로 시리아 국민과 시리아 인도주의 정세에 관심이 있었다면 왜 러시아 결의안 초안에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는가? 미국은 시리아 국민들에게 약속을 이행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다. 이는 그들의 관심이 위선이자 전형적인 이중 잣대이며 인도주의적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임을 다시 보여준다.

만약 미국이 진정으로 시리아 국민과 시리아 인도주의 정세에 관심이 있다면 스스로 반성하고 자문해야 한다. 현재 시리아 사태와 시리아 국민의 고난은 미국 등 일부 국가의 잘못으로 일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명백히 타국 내정에 간섭했고 중동지역에서 ‘아랍의 봄’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많은 지역 문제의 시발점이 되었다.

대체 누구의 입이 거짓으로 가득 차 있고 누구의 마음이 위선으로 가득한가? 누구의 손이 피로 물들어 있는지는 세계 모두가 분명히 알고 있다. 진정 반성해야 할 사람들은 바로 그들이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외교부대변인판공실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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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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