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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중국과 세계 모두에게 순탄치 않은 한 해였다. 올해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7차례 해외순방을 하고, 4번의 홈그라운드 외교를 주재해 신중국 수립 70년 동안의 위대한 성과를 과시하고, 중국 특색의 대국 외교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 부장은 12월 2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1년 시진핑 주석의 외교 사상 지침 아래 중국 특색의 대국 외교가 이룬 새로운 성과를 회고하고 내년의 외교 업무 중점을 전망했다. 다음은 왕이 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기자: 2019년은 신중국 수립 70주년이다. 올해 국제 정세와 외교 업무를 어떻게 보는지?
왕이: 2019년은 중국의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해이다. 시진핑 동지를 주축으로 하는 당 중앙은 전당과 전국 국민을 이끌고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을 성대하게 축하했다. 더욱 단합적이고 안정적이며 번영된 중국이 새로운 여정에 오르고 있다. ‘중국의 거버넌스’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것은 ‘세계의 혼란’이다. 1년 동안 많은 국가에서 정치 및 사회 동요가 일어났고 국제 정세 중의 불안정 및 불확실성 요소가 늘어났으며, 일방주의와 다자주의의 힘겨루기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것들이 향후 인류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2019년은 중국 외교가 비바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확고하게 전진한 한 해였다. 시진핑 동지와 당 중앙의 정확한 지도로 우리는 진취적으로 개척하고 난관을 극복하면서 새롭고 중요한 진전을 거두었다.
외부의 간섭과 도발에 마주해 꿋꿋하게 맞서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수호했고, 국가와 민족, 국민의 존엄을 확고하게 지켜냈다.
요동치는 국제 정세에 직면해 중국은 다자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공평 정의의 원칙에 입각해 주요 대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주변 및 개도국과의 호혜협력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이끌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직면해 중국은 호혜상생의 원칙에 입각,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 포럼을 개최해 새로운 대외 개방의 중대한 조치를 선언함으로써 개방형 세계 경제 구축을 위해 기여했다.
복잡다단한 국제 무대에서 중국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중류지주로 손색 없는 나라이자 세계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주요 역량으로 자리잡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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