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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제작: 신화사] |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3일] 외교부가 10일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었다. 뤄자오후이(羅照輝) 외교부 부부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미얀마 국빈방문 관련 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뤄 부부장의 소개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이 윈 민 미얀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를 국빈방문한다. 이는 시진핑 주석의 올해 첫 순방이자 중국 국가주석이 19년 만에 미얀마를 방문하는 것이며, 중국-미얀마 수교 7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 중국-미얀마 관계 발전에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여는 중요하면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미얀마는 중국의 우호적인 이웃국이다. 현재 양국은 정치적으로 상호 신뢰도가 높고, 경제적으로 심도 있게 협력하고 있으며, 국제·역내 사안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양국간 ‘동포’의 정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더욱 새로워지고 있으며, 민간 왕래가 활발하다. 수교 70년간 중국과 미얀마 관계는 상호 존중 및 신뢰, 상부상조의 바탕에서 끊임없이 발전해 대국과 소국 간의 선린우호, 협력윈윈의 본보기를 수립했다.
중국은 미얀마의 내정 불간섭을 견지하고 있으며, 미얀마가 국가의 존엄과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하게 지지한다. 미얀마 국내의 평화 화해 문제에서 중국은 중재와 대화를 촉구하는 등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미얀마는 타이완, 시짱, 신장 문제에서 줄곧 중국을 확고하게 지지해 왔다. 미얀마는 ‘일대일로’ 협력 구상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참여하고 있다. 중국-미얀마 경제회랑 및 대규모 프로젝트 협력은 미얀마 연선의 고용 창출 및 경제 발전을 견인했고, 현지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중국과 미얀마는 ‘평화공존 5원칙’ 실천과 국제 관계의 기본 규칙, 다자주의 및 자유무역 수호를 견지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신형 국제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기여하고 있다.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 협력 등의 무대에서 서로 지지하고,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CAFTA) 건설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남중국해 행동 준칙(COC)’ 협상 등의 부분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시 주석은 미얀마 방문 기간에 윈 민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행사 참석을 비롯해 아웅산 수지 국무고문과 회담, 양자 협력 문건 교환식 및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이 주최하는 연회 참석, 민 아웅 흘라잉 국방군 총사령관 접견, 미얀마 의회 및 정당 지도자들과 교류, 미얀마 측 주요 지도자들과 중국-미얀마 수교 70주년 기념식 및 중국-미얀마 문화 교류의 해 출범식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뤄 부부장은 시진핑 주석의 이번 미얀마 방문은 미얀마 정상과 천년 ‘동포’의 정을 함께 이야기하면서 협력의 새 장을 열 것이며, 정치적 관계를 격상시키고, 연계성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미얀마 경제회랑 건설을 추진하고, 중국-미얀마 관계가 더 높은 수준으로 오르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째, 양국간 교류의 역사적 경험을 총정리하고 향후의 발전 로드맵을 계획해 양자 관계의 내실을 기하고 중국-미얀마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며 양자 관계의 새 시대를 열 것이다. 둘째, 양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 협력을 심화해 중국-미얀마 경제회랑을 개념 계획에서 실질적인 건설로 이끌도록 추진하고, 회랑 3축과 연계성 중대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진전을 실현해 양국과 양국 국민을 복되게 할 것이다. 셋째, 문화관광의 해 행사 개최를 통해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의 우호적인 민의 토대를 다질 것이다.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시진핑 주석의 새해 첫 미얀마에 대한 이정표적인 방문이 성공을 거두고, 중국과 미얀마의 우호 교류사에 굵직한 획을 그을 것으로 확신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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