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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1월17일 

부모 몰래 여군 입대한 2000년대생 칭화대 ‘공신’…시상대서 모녀 상봉 ‘왈칵 눈물’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02, January 17, 2020

최근

신병의 병영생활을 그린

카툰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만화 작가는

2000년대 출생한 여군

치이페이(祁逸菲)다.

▌만화 작가는 칭화대 ‘공신’

치이페이는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632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칭화대학교 미술학부에 입학한 명실상부한 ‘공신’이다. 하지만 2학년 진학을 앞두고 그녀는 입대하기 위해 휴학하기로 결정했다.

입대 결정에 대해 치이페이의 엄마는 처음에 반대했다.

펑링우(彭玲吾):

딸 아이가 칭화대 미술학부 디자인학과에 다녔기 때문에 디자이너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군인이 되겠다고 했다. 애 아빠랑 나는 여자 아이가 그렇게 힘들게 고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부모가 반대하자 어릴 때부터 주관이 뚜렷했던 치이페이는 자신의 선택을 밀어 부쳤다.

그녀는 칭화대 학생이 군인이 된 것이 아니라 군인이 되고 싶은 하는 학생이 칭화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뜻대로 입대했지만 마음에 응어리 져

강단 있는 치이페이는 자신이 원하던 군복을 입었다.

하지만 그녀가 그린 만화는 그녀의 마음에 진 응어리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만화에서 치이페이가 그린 것은 그녀 자신이었다. 부모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제멋대로 입대한 그녀는 배웅 나온 부모들 틈에서 아빠, 엄마의 모습을 찾으며 부모님이 그녀의 선택을 인정해 주기를 바랬다.

▌테스트에 ‘1등’ 도전

그녀의 꿈은 군인이 되어 해군육전대(해병대)에 가는 것이었다.

치이페이:

어릴 때부터 군인이 되고 싶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은 해군육전대였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

꿈을 좇기 위해 그녀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20km 달리기, 야외훈련, 사막 도보…

입대 전에 충분히 준비를 했기 때문에 군대에 들어간 후 각종 훈련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

3개월간 새로운 훈련을 받으면서 그녀는 갈수록 군인다워졌다.

신병 훈련을 수료하는 날, 불이 붙는 철조망 아래를 기어가라는 추가 미션이 떨어졌다.

치이페이는 1등으로 도전했다.

이는 군사 기능을 마스터했다는 것 외에도 그녀가 용기와 의지 면에서도 진정한 군인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모녀 상봉, 마음속 응어리 풀어

입대한 지 3개월여 지나 신병들은 신병훈련 수료식을 하게 되었다.

치이페이는 처음으로 새하얀 해군 제복을 입었다.

수료식 전날

그녀는 자신이 부대에서 얻은 수확을 편지 형식으로 엄마에게 전하는 만화를 그렸지만 부치지는 못했다.

치이페이는 부모님이 그녀가 자기 혼자만의 생각으로 결정한 것에 아직도 화가 나 있는지 알고 싶었다.

우수한 성적으로 훈련을 마친 치이페이는 표창을 받게 되었다. 시상대에 올라가서 몸을 돌리는 순간 그녀는 자신에게 상을 주는 사람이 엄마라는 것을 발견했다. 모녀는 상봉하자마자 왈칵 눈물을 쏟았다.

펑링우:

군대 생활이 다채롭고 군대가 인재들이 모인 곳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지금은 딸아이의 선택을 지지한다. 군대는 정말 좋은 성장 플랫폼이다…

며칠 후에 치이페이는 꿈에도 그리던 해군육전대에 배치되었다.

그녀는 또 엄마가 보낸 편지를 받았다.

페이페이에게:

훈련 동영상을 보면서 불이 타는 철조망 아래를 기어가는 여군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단다. 나중에서야 그 여군이 너라는 걸 알았단다. 우리 딸이 이렇게 결기가 있는 줄 몰랐구나.

몇 번이나 눈물을 훔쳤단다. 마음이 아팠고, 감동하기도 했고, 부끄럽기도 했고, 이해도 되었어. 너희들은 2000년대에 태어난 새로운 세대다. 엄마가 예전에는 너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너를 굳게 지지한다…

딸아, 사랑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 위챗 공식계정, CCTV 국방군사채널 ‘군사기사(軍事紀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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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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